24년만에 조국땅을 밟으면서

조회 수 3496 추천 수 0 2012.06.17 22:09:48
Chi Ho Ham *.237.10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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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6월에는 경희간호동기동창 여자는 8  남자는 4명이 Alaska Cruise 910일로 다녀오게 되었다 처음 가보는 크루즈였다. 생각보다는 너무너무 큰 배 이었다 큰 빌딩을 옆으로 누워 놓은것같은 휠링이었다 매일저녁 8시에 하는 Show 는 볼만했다  그러나 나중에는 지루한 감도 없지는 않았다.  그리고 2004년도에는 24년만에 서울에 다녀왔다 아들이 제대하기전에 한번 고국을 다녀와야지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였다  아들은 그당시에 대구 미국사령관(소장) 부관으로 근무중이기에 시간을 할애할수가 있었다. 대구에서 일주일동안 아들 아파트에서 있었고 그 다음 일주일은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처형댁에서 기거하였다. 어느날 점심에는 15회 정융섭 강명회 이정뇌 같이 식사를 하고 시청앞분수대에서 사진촬영도 하였다. 그날 곧바로 처조카 김광원집에가 하루밤 묵고 돌아왔다.

 

어느날 저녁은 15회 도광찬집에서 멋있는 궁정 중화요리가 발표가 되기도 하였다. 참석한 친구들은 15회 민영우, 김흥기부부(호주에서), 박승남, 최인환(뉴질랜드에서), 그리고 우리부부이었다.

대화도중에 해외에 이민간 친구들은 그동안 어떻게들 살고 있나 하여 특별히 이 자리가 24년만에

만나는 자리인지라 약간은 진지한 모습이었다. 1972년에 호주로 이주한 김흥기는 호주에서 진주종류를 수출하여 성공의 길로 걸어간 친구이었다.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온 최인환은 포항제철 상무이사까지 하다가 믿음을 지키기 위해 부인의 권유에 못 이겨서 드디어 해외에 약 20년전 쯤에

이민가서 오히려 포항제철하고 기술관계로 무역에 종사하여 지금은 여유만만하고 있다. 다음은

나의 차례인데 무엇을 이야기하나 고민하다가 George Bush 대통령의 이름으로 발행된 공화당 당원증이 지갑에 있는것이 생각이 나서 꺼내어 이것을 보여주면서 이런관계야 하면서 USA에 이민온 나는 이것으로 대신한다하여 폭소하는 분위기도 연출하였다. 그 다음은 다른 대화가 흘러가면서  - - - - 오래간만에 고등학교친구들과 시간가는줄 모르고 이야기꽃을 피어 나갔다  - - -

 

어느날 저녁은 모닥불 대학친구들(군대갔다와서 복교한 경제학과 Circle) 12명정도가 모여 식사를 하면서 이민생활의 고충을 털어 놓기도 하였다. 한국에 있는 동안에 우연히 대학친구 김성근아들 결혼식에도 참석을 하였다. 연세대 Campus 옆에 있는 연대동문회관에서 하는데 가보니 아주 좋은 건물이었고 연대동문들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더군.  무사히 조국을 다녀온 즐거움을 갖기도

하였다. 지하철을 아주아주 많이 타보곤 했읍니다.

 

그 이듬해 2005 4월에 나혼자서 아들과 대화를 할 일이 있어서 머나먼 조국  태평양을 건너야

갈수있는 조국에 가니 인천공항에 15회 민영우가 나와 맞이해 주었다. 곧바로 KTX 를 타고 대구로 향하였다 일주일 묵고 서울에 와서 처형댁에 기거하면서 하루는 손병락을 만나고 하루는 박승남을 만나고 하루는 이병전을 만나고  하루는 이용길 민영우 장승익을 만나 저녁식사도 하였다.

대학친구는 문건수와 점심을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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