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는 인생의 보배

조회 수 4235 추천 수 0 2011.01.25 05:17:43
                                   좋은 친구는 인생의 보배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
                사람한테서 하늘 냄새를 맡아본 적이 있가?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만이
                그런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인간관계에서 권태는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늘 함께 있으면서
                부딪친다고 해서 생기는 것만은 아니다.

                창조적인 노력을 기울여 변화를 가져오지 않고,
                그저 맨날 비슷비슷하게 되풀이되는
                습관적인 일상의 반복에서 삶에 녹이 스는 것이다.

                사람은 저마다 따로따로 자기 세계를 가꾸면서도
                공유하는 만남이 있어야 한다.

                칼릴 지브란의 표현을 빌리자면
                한 가락에 떨면서도 따로따로
                떨어져 있는 거문고 줄처럼"
                그런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거문고 줄은 서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울리는 것이지,
                함께 붙어 있으면 소리를 낼 수 없다.
                공유하는 영역이 너무 넓으면 다시 범속에 떨어진다.

                행복은 더 말할 것도 없이 절제에 뿌리를 두고 있다.
                사람끼리 만나는 일에도 이런 절제가 있어야 한다.

                행복이란 말 자체가
                사랑이란 표현처럼 범속으로 전락된 세태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행복이란,
                가슴속에 사랑을 채움으로써 오는 것이고,
                신뢰와 희망으로부터 오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데서 움이 튼다.

                혹시 이런 경험은 없는가.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앉은 애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따서 보내주고 싶은 그런 생각 말이다.

                혹은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 있는 들꽃과 마주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레임을 친구에게
                전해주고 싶은 그런 경험은 없는가?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친구일 것이다.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라

                + 좋은 글 중에서 +

                               



                              SunWoo

                              2011.01.26 03:32:39
                              *.80.181.187

                              Wonderland by Night

                              by Engelbert Humperdinck

                               

                              Stars hang suspended
                              Above a floating yellow moon
                              Two hearts were blended
                              While angels sang a lover's tune

                              And so we kissed
                              Not knowing if our hearts could pay the price
                              But heaven welcomed us to paradise
                              Blessing our love

                              Then came the sunrise
                              Fading the moon and stars from sight
                              Recalling always
                              Our wonderland by nigh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57 가장 아름다운 시간 [2] 샤인 2011-02-16 4828
                              356 Wind gusts at Panorama Point Mt. Rainier 12-4-2010 [2] major 2010-12-06 4806
                              355 Most Popular Videos 샤인 2011-03-04 4783
                              354 세계4대문명 다큐멘터리(제2편 메소포타미아 문명) 샤인 2013-05-15 4706
                              353 안녕하세요 [5] hyunheelee 2010-10-28 4593
                              352 Happy Thanksgiving Holiday! file [4] major 2010-11-23 4593
                              351 Wonderful Chill Out Music -- Vangelis - Ask The Mountains [2] 샤인 2011-02-25 4518
                              350 골치 아프면 음악만 들어도 됩니다 [2] 샤인 2011-02-14 4416
                              349 China 60th Anniversary Military Parade - Chinese Female Soldiers (HD) [2] 샤인 2011-01-29 4360
                              348 발암위험 물질과 요인 Han Kim 2010-11-09 4359
                              347 암 예방으로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샤인 2011-04-02 4296
                              346 주님여 이 손을 Chi Ho Ham 2011-03-28 4251
                              345 마음속에 있다! [3] Han Kim 2010-12-01 4242
                              » 좋은 친구는 인생의 보배 [1] SunWoo 2011-01-25 4235
                              343 자연의 신비-활화산 샤인 2011-04-05 4214
                              342 An empty Superbowl seat [2] Scott Kim 2011-02-14 4208
                              341 간염에 대한 모든 것 Han Kim 2010-09-28 4195
                              340 친구여!! [6] Scott Kim 2011-01-13 4195
                              339 비다민 c 를 먹자 샤인 2011-03-19 4187
                              338 뇌졸중/ 3시간 싸움 Han Kim 2010-12-21 4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