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개탁'

조회 수 1765 추천 수 0 2012.12.24 19:54:37
백운대 *.255.198.145

올해의 사자성어 '거세개탁', 무슨 뜻인지 보니

[조인스]
기사입력: 12.23.12 18:26
擧世皆濁
(거세개탁· 지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다 바르지 않다)

대학교수들은 올 한 해를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거세개탁’(擧世皆濁)을 꼽았다. ‘지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다 바르지 않다’는 의미다.

 23일 교수신문에 따르면 지난 10~19일 전국 대학교수 6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8.1%(176명)가 거세개탁을 택했다. 이 사자성어는 중국 전국시대 초나라 충신인 굴원(屈原)이 쓴 어부사(漁父辭)에서 유래했다. 모함을 당해 벼슬에서 쫓겨나 초췌한 모습으로 살아가던 굴원을 알아본 한 어부가 “왜 이 꼴이 됐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굴원은 “온 세상이 흐려 있는데 나만 홀로 맑다. 뭇 사람이 다 취해 있는데 나만 홀로 깨어 있다. 그래서 쫓겨났다(擧世皆濁 我獨淸 衆人皆醉 我獨醒 是以見放)”고 답했다. 거세개탁을 추천한 윤평중(철학) 한신대 교수는 “지식인들마저 현실 참여를 빌미로 파당적 언행을 일삼았던 점을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시윤 기자

삿갓

2012.12.24 20:36:43
*.252.175.37

한국사회가 그렇다는것, 소위 지도층자신들은 알고있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어떻게 해결해나가는지가 궁금하네요.

샤인

2012.12.25 23:11:16
*.214.248.163

한국사회가 혼탁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을 북한공산주의를 무분별하게 받아들인 과거의 김,노 정권에서 찾아야 할 것 같다. 공산주의는 거짓과 선동과 폭력이 주요 성분이어서, 특히 옳음과 사실이 전혀 값을 못하고 모든 것이 독재자의 한 마디에 달렸으니, 종북 죄빨이 민주주의 한국에서 활개를 쳤다는 사실 만으로 그 사회가 얼마나 혼탁했겠는지는 알 만 하지요.

chunheung park

2012.12.26 05:42:57
*.111.210.166

거세개탁:지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모든사람이 다 바르지 않다.                                                                                                 99% 맞는 말씀 이군요     백운대님이 올리신 "연꽃의 10 가지 의미" 를 다시 읽어 보았읍니다.                                                    1.이제염오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 눈에 띔니다.    2.불여악구 3.계향충만 4.본체청정 5.면상희이 6.유연불삽 7.견자개길    8개부구족 9.성숙청정 10.생기유상의 10가지의 모든 특성을 닮은 사람을 우리는 제 18대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산출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으로서 연꽃의 한 가지 특징도 닮기 어려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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