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Ontario Peak(8693ft) via Icehouse Canyon
12.8 miles Round Trip, 4100ft Elevation Gain/Loss.
참가자: 김성호, 김영광, 우수동, 우시영, 유건환
시원한 바람에 기대되는 산행이었습니다. 언덕길 시작되는곳의 하얀 Chicalote인데 먼지 구덩이에서 몰라볼뻔 했습니다.
해가 나오고 자갈길가엔 야생 Mint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두시간정도 걸렸나요, Saddle엔 이미 많은 hikers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더군요. 우리 선두 그룹도 이곳에서 잠시 쉬기로했습니다.
Kelly's Camp를 지나 언덕길을 오르기 시작하자, 해맑은 Old Baldy가 다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Bighorn Peak/Ontario Peak 갈라지는곳인데요, 언덕위의 Sceanery가 예사스럽지 않네요.
에구... 이놈의 고개들은 넘어도 넘어도 또 나옵니다. Pincushion 종류인가요?
한 2-30분되었나요? 정상에서의 고요함에 취해있다가, 아래 멀리서 두런두런 소리에 정신을 차렸습니다.
"참좋은 시절"로 기억될것 같습니다.
그리곤 Mt.Baldy를 바라보며 하산길에 접어들었습니다. 주변엔 Cinquapin, Manzanita, & Lupine 천지였구요.
Kelly Camp내리막엔 Lupine Hwy가 있었지요...
Icehouse Saddle / Kelly's Camp 중간 고즈녁한 그늘에서 편히(?) 즐기고 있던 두대원을 따라잡았습니다. 물론, 깊은 산속 울창한 침엽수림 아래의 시간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없었겠지요?
그늘은 시원했지만, 양지쪽은 이곳 특유의 Heat이 trail내내 계속되었지요.
이제, 주차장까지 1마일여 남았나요? Scarlet Monkey Flower이네요.
근처 Bench에서 다같이 앉아보았습니다. 다들 힘들었지만,
보람있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8시간을 산에서 보냈으니 이번 주엔 하루에 한시간정도 저금을 해놓았군요... Trail끝무렵 언덕가 물흐르는곳엔 어여쁜 Columbine밭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