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Icehouse Canyon Saddle, 7.20 miles RT, 2700ft EG
Timber Mt.(8303ft), 9.43 miles RT, 3404ft EG
때: March 21, 2015
참석자: 김성호, 김영광, 우수동, 우시영
8:00AM경인데 벌써 주차장이 만원입니다. 저는 Padua Park에서 7:30AM까지 기다리다 올라와 먼곳에 parking했지만, 한 20여분 먼저 도착하신 샤인님내외분께선 겨우 Parking lot에 주차할수있었지요.
그래도 산행인구가 점점 늘어나니, 사회 전반적으론 positive한 impact가있어 좋을것 같았습니다.
그 와중에 한인 모산악회에서 무려 50여 Hikers들이 왔고, 나중에 내려와보니, Clover산악회 대형버스도 보였습니다. 아직까진 인근 산에선 한인 하이커들이 대세입니다.
두어시간걸려 도착한 Icehouse Canyon Saddle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Saddle에 쉬고있을줄은 상상도 못했지요. Kelly's Camp쪽으로 가는 사람들, Cucamonga Peak쪽으로 떠나는 사람들, 또 Timber Mt. 방향으로 떠나는 하이커들... 설대목의 고속버스 터미날 같았습니다.
곧이어 마지막 0.3mile의 비탈길을 올라 Timber정상에 도달했지요. 숨이 차는 uphill hiking이 왠지 좋았습니다.
Tiimber엔 한 한인하이커가 점심을하고있어 사진을 부탁했고, 곧이어 근처 Laverne brethren mennonite church 멤버 넷이 올라와 잠시 담소나눴지요. 이 추운날(low 40F with windchill)에 short pants를 입고있더군요. 노인네가 저러다 감기라도 걸리면 어쩔라고...
부근엔 큰 소나무들 사이에 듬성듬성 퍼져있는 Wright's Buckwheat입니다. 비가 조금더 왔으면 했습니다.
Walkie Talkie로 연락해보니, 뒤에오는 팀이 Saddle근처에 도착했다고해, 부지런히 하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쉬고있던곳 바로 남쪽 trail가의 Manzanita꽃입니다. 별초롱 꽃초롱이 앙증맞았지요.
내려오고있던 두여인네들, 나중에 사진을보니, 하늘에서 이상한 광선이 내리고있었습니다. 신의 가호인 지, 미지의 방사선인지, 아니면 Microwave인지? Joke 입니다. 하여간 여간 상스럽지 않은것이, 두분에게 좋은일이 일어날것 같기도 하고요, ^_^
근방 여울가엔 차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것을보니, 올핸 작년 보다는 물 사정이 낫길 기대해봅니다.
두릅 생각나게한 새싹들이 아직 연초록의 꽃을 머금고있습니다. 성격급한 벌이 벌써 꽃가루 수확하고자 달라붙어있네요. 요놈의 시키, 왜이리도 급해? 조금만 더 기다려주면 좋을텐데, ㅉㅉㅉ
Mt. Baldy Rd.가에는 Spanish Broom이 만발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