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astal Peak Park(04-11)

조회 수 1293 추천 수 0 2015.04.11 22:58:57

Newport Coastal Peak Park에 주차하고 El Moro Canyon의 Rattlesnake Trail을 다녀왔습니다.


산행지:  No Name Ridge - Rattlesnake Trail - Deer Canyon Camp, 6.43 miles loop, 1340ft 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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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날씨때문인지, parking이 꽉 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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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에서 Youth Soccer연습과 Games이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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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배기에는 몇그루되지는 않았지만, 아직 Mustards가 남아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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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beaked Storksbill이 씨를 맺기 시작했더군요.  아, 그제서야 왜 Broadleaf Filaree가 그런 별명을 갖게되었는지 알게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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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tus 군락뒤로 Pacific Ocean (Crystal Cove)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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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덮인 Trail가의 밝고 화려한 친구들, Fascicled Tarplant  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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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tus in ocean view가 운치있습니다.  Cactus Reservation Area라 팻말이 붙어있었습니다;  아마, 출입을 제한하여 Cacti군락을 늘리려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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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으로 내려올수록, Mustard꽃은 지고 씨가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Dark brown 1-1.5mm sized 의 씨를 받아 씹어보았습니다. 처음엔 별맛이없이 일반 씨앗맛이었지만, 입안에서 침과 섞히며 점점 매운맛이 나더군요. 아마 , 그새 숙성되어 겨자구실을 하는것 같았습니다.  알싸한 생선회가 생각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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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친구들이 언덕길을 뛰며 걸으며 올라옵니다.  날이 시원하기망정이지...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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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tlesnake Trail로 내려가는 길가의 Cliff Aster 입니다.  씨앗은 민들레와 아주 흡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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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버린 Mustard줄기근처에 부지런히 무얼 나르고있는 놈들입니다. 일반 개미인줄 알았다, 자세히 close up해보니 다른 곤충이었지요.  Velvety Tree 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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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Common Sunflower)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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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Rattlesnake Trail은 uphill이 제법 숨차게 하지만, 불어오는 바다바람에 그런대로 즐길만한 Trai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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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 Dodder들이 야생메밀을 감싸고있네요. 참 희한한놈들입니다.  제혼자는 못살고 꼭 남과 함께 살아가는데, "공생"이라기 보다는 "기생"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자연이나 인간세상이나 별반 다르지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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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hill을 다올라와 잠시 쉬고있는 우리들 머리위로 매 한마리가 뱅뱅돌고있었습니다, 근처에 먹이감이 있나봅니다.  쥐들이나 sna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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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있는 코앞에 Wild Buckwheat가지 그늘밑에 숨어있던 Blue Dicks입니다.   언제봐도 말끔한 신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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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그 Hawk가 찿고있던 먹이감(?) 인가요?  "얼른 숨어라, 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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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메밀이 한창입니다,  참 아름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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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래 날래 올라오지 못하갔어?"하는듯합니다.  사진찍는다고 늦어진 제 발걸음을 서둘러라 재촉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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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Trail가엔, 보기 쉽지 않은 Owl's Clover가  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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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mustard, Wild Oats, & I...  작을땐 구분이 쉽지 않아도, 유채보단 겨자가 일반적으로 더 크게 자라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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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구조 요청을 했었나요?  이 Helicopter역시 먹이(?)를 찿느라 머리위를 두어번 돌다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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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h Mallow 몇그루가 눈에 띄였습니다.  이꽃을 보고있자니, 발음때문인지 몰라도,  애절한 한편의 melodrama를 보고있듯 가슴이 애려오지뭡니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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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r Canyon CG로 내려가보았습니다.  A biker가 그늘아래 picnic table에서 쉬고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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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나가는 길이 한 3 mile정도 되는것같아, 포기하고 다시 Bommer Trail쪽으로 올라 가다 만난 Monkey Flower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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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mer Trail가의 막 터질려는 Cactus봉오리를 보고있자니, "나는 17살이에요"란 가요가 생각났습니다. 

나-는 가~슴이 두근거려~요,  

당~신만 아~세요 열일곱 살이에요,  

가만히 가만히 오세요 요리 조리로~

노~랑새 꿈꾸는 버드나무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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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가 되었는데도, parking space가 없습니다.  Crystal Cove State Park의 Parking fee가 $15.00가 되고 나서부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parking하고 걸어 내려갔다 올라오나봅니다.



삿갓

2015.04.12 00:15:35
*.94.29.253

샤인

2015.04.16 15:34:08
*.225.83.85


둘이서 오붓하게 산행하였군요.

그곳의 산들이 맘에 그려집니다.


우리는 지금은 Milano에서 머물며 주변의 이름난 곳들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떠나기 전에 예약했던 여행사를 이용하니 편리한 점이 많고

생각했던 것보다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다 빈치의 "The Last Supper" 벽화와 

opera house, "La Scala"와 이곳의 museum에서 본 여러 유물들이 인상에 깊이 남습니다.


좋은 산행사진 잘 보았습니다.

삿갓

2015.04.16 18:05:37
*.58.13.101

Milano에 계시군요.  저흰 수년전에 La Scala 앞에서 사진만 하나 찍고 돌아섰었는데, 두분 여유롭게 다니시니 왕부럽습니다...  모쪼록 건강히 다녀오십시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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