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m Crest Loop(02-01)

조회 수 869 추천 수 0 2015.02.01 16:58:02

산행지: Rim Crest - San Juan Peak - Four Corner - Gilman Peak - Rim Crest Loop

              10.05 miles, 2523 ft EG.


산행일: February 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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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아, 물한병들고 Rim Crest로 향했습니다.   

제대로 준비않고 떠났다가, 4시간 지난후에 후회가 막급했었지요. 오늘따라 왜그리 목이 탔는지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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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바른 곳엔, 벌써 철이른 Mustards가 꽃밭을 만들었더군요.  Camera로 zoom해보니, 수많은 조그만 봉오리들에 

가느다란 실밥같은것이, "만지기만 해봐라, 톡하고 터져줄테니"하고 벼르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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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밭아래 Yorba Linda가 아직 조용한 아침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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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지는 숨결로 San Juan Hill을 향해 올라가는 Trail가엔,  왠지 이세상의 수많은 사람들과 그 사이의 일들은 더이상 끼어들수없는 "경건"함마져 느껴졌습니다.   이러다가 "도"를 터득하는것인지도 모르겠더군요...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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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내내 예감이 참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야생화가 "대박"일것 같습니다.   

자연이란 "창고"에 "금은보화"가 그득차있는 기분...  앞으로 몇달간  밥안먹어도 배부를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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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야생화 실컷 즐기게 생겼으니, 기대도 안했던 "횡재"가 아니겠습니까?   들뜬 기분때문이지 몰라도,  힘들지 않게 San Juan Hill을 거쳐, Four Corner로 내려갔지요.  흥분한김에 바로 North Rim을 거쳐,  한시간여후엔 Gilman Peak에 올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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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Gilman Peak Trail을 벗어나 동쪽 언덕길로 내려가는 새 루트을 개척(?)해 보았습니다.  

산꼭대기 조그만 들판이,  거의 "무우밭" 수준인것 있지요...   

2-3주후엔 이곳이 다 Mustard Field가 되어 있겠구나 상상만 해도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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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가 방금 지났네요.  싱그러운 햇살을 받으며, 가벼운 마음으로 Telegraph Trail로 들어선후 곧이어 Easy Street Trail을 통해서 다시 Rim Crest로 돌아왔습니다.


New Picture.png걷다보니, 10.05 mile에 2500ft 정도 Elevation Gain/Loss가 있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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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Coke이 타는 목을 적셔주었습니다.  그리고, a cheese burger, fries, & 눈물나게 매운  yellow peppers... ^_^ 





삿갓

2015.02.03 09: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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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 Crest  나그네

언덕길 넘어서 유채밭길을 

구름에 달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돌고돌아 사십 리.

 

구비구비 구릉마다 살겨운 봄바람     

구름에 달가듯이 가는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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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샤인

2015.02.04 05:41:58
*.56.30.85

유체꽃이 피기 시작했네요. 풍경 사진이 이미 파릇한 봄을 알립니다. 유체꽃이 한창일  때에 갔던 El Moro를 그려봅니다.

샤인

2015.02.04 05: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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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사진입니다.

삿갓

2015.02.04 13:31:43
*.58.13.101

올해엔, El Moro의 유채꽃이 6년전의 화려함을 보여줄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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