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 Moro Canyon(01-10, 정기)

조회 수 944 추천 수 0 2015.01.11 11:21:27
산행지:     El Moro Canyon via Coastal Peak Park(6 miles, Elevation Gain/Loss: 1435ft).

                

:               January 10, 2015.

 

참석자:       김성호, 김영광, 우수동우시영



Copy of SAM_1251.JPG 일기예보엔 없던 보슬비에 잠긴 73번 FWY입니다. 그렇지만, 멀리 Baldy, Ontario, & Cucamonga Peaks들이 아직은 또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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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No Name Ridge엔 동네 주민들이 꽤나 많이 보이더군요. 예년보다 푸른 산야에 마음이 포근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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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처음 해보는 능선타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곳곳에서 고개내민 어린 싹들이 한두달후의 확바뀔들판을 

상상케 하더군요.  온산이 mustard(유채)와 여러가지 야생화로 덮여진 "천국"말입니다.  

"어~메, 가슴 뛰부러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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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ge길도 elevator같은 심한 오르막은 예외가 없었지요.  가랑비에 젖은 몸이 땀으로 더해져,  기분 좋은 "답답함"으로 

되었지요.  왜? 찝찝하지만 기분 좋은 그런 것 있지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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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조그만 운동장 크기의 meadow가 숨고르기에 적당했고, 잠시 쉴때마다 햇빛이 반갑게 나오더군요. 덕분에 살짝 젖은 겉옷도 잘 말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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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되지않아, 산능선 꼭지에 올랐습니다.  양쪽으로 확트인 전경에 가슴이 뻥뚤렸습니다. 정말 사방 360도로 막힘없이 펼쳐진 Laguna Wilderness가  "짜리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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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비춰진 햇살에 기다란 무지개가  서쪽 하늘을 켄바스로 삼았습니다. 

그예쁜 무지개가 물방울에 산란된 햇빛에 불과하다는것을 알았지만, "약속"이란 낭만적인 의미가 덧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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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옆 Trail가엔 wild cucumber 덩쿨이 넉넉히 자리하고있었습니다.  저 많은 꽃들이 다 튼튼한 열매를 맺으려면, 비가 좀더 와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났습니다.  그러면, 장관일것 같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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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을 따라 계속된 Trail 좌우로 나타나는 "Buena Vist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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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mer Ridge Trail가의 선인장입니다. 곧 꽃이 필것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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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에 잘익은 봄김치 비비고, 구수한 칼국수, 만두와 파삭한 튀김으로 오늘의 산행 마무리 했습니다.  

"This is Life"...



삿갓

2015.01.11 12:17:14
*.94.24.109

샤인

2015.01.11 22:22:08
*.205.69.74

일기예보에도 없이 오락가락하는 보슬비가 심신을 신선하게 했습니다.

자연을 더 가까이 느끼게 했고요.

맘을 도란도란 나누는 것도 행복이 아니겠습니까?

삿갓님 "항아리칼국수"를 별미로 선사하셔서 고맙습니다. 

삿갓

2015.01.12 10:07:35
*.58.13.101

그렇지요, 샤인님.  일단 나서면 기분이 업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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