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uce Grove via First Water Trail

조회 수 1247 추천 수 0 2013.08.24 23:42:51

산행지:          Spruce Grove via First Water Trail 

                     10.14 miles Round Trip, 3012ft Elevation Gain/Loss.

 

참석자:          김성호,  김영광

 

 

 

이번엔, 제비꽃에겐 초행길인,  First Water Trail을 거쳐 Spruce Grove를 거쳐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제법 Steep한 내리막길입니다.

 

 

First Water마을의 official flower인냥 집집마다 구석에 심겨져있더군요.

 

 

어느새 물가옆 계곡길가엔 단풍잎들이 깔리기 시작했답니다.  좀은 더웠지만, 그래도 아주 산뜻한 산행이었습니다.  Spruce Grove에 도착하자마자, 반가운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Newcomb Pass를 거쳐 Rim Trail로 Mt. Wilson까지 갈예정들이랍니다.  계곡 밖 Trails들은 불볕더위 일텐데,  걱정과 각오들이 대단했습니다.

 

 

같이 Join해보자는 권유를 완곡히 사양하고 우린 되돌아 나오기로 했지요.  그새, 양지 햇볕은 뜨거워져있었고요.

 

 

역시 이곳도 Sycamore 잎들이 볼만했습니다.

 

 

Sturtevant Falls위의 절벽에서 시원한 바람을 벗삼아 잠시 휴식을 취했고요.

 

 

마지막 올라오는 길도, 아침처럼, First Water Trail로 올라왔습니다.  오늘같이 뜨거운 볕이 있는 날은 좋은 선택인것 같더군요.  하지만 마지막 0.1mile정도와 Parking 장소까진 땀꽤나 흘렸지요.  아침 6:30에 도착했지만, 결국 꽤 떨어진 곳에 주차했었답니다.

 

 

산행이 일찍 끝나, "맛집순례" 나섰습니다.  수년간 오고싶었던 Din Tai Fung(鼎太豊)에 왔습니다.  생각보단 허름한 곳이었습니다. 예상은 했었지만, "1 시간" 기다린 후에야 자리가 났습니다.

 

 

앞에 앉은 분(?)은 제겐 먹자는 말도없이, "마구" 먹기 시작했습니다. "우아!  세상에! 이런 맛이!" 저도

이러다 굶게되겠다싶어 "후다닥" 새우슈마이를 입안에 넣었다가 입천장이 다 벗겨지는 불상사가났습니다.  

원래, 이집 새우슈마이는 슈마이 위에 얹혀있는 새우부터 먼저 시식한후, 만두피안에 고여있는 뜨거운 육즙이 식기를 기다린후에 먹어야된다나 뭐라나?  이런 된장... 진작에 얘기좀해주지... 오늘 "맛집순례"하다 "조짔다, 조졌습니다" 였습니다.

 

 

이게 바로 그 "샤올롱바오(小籠包)"입니다.   생강초간강에 살짝 찍어 스푼에 올렸다가 입안에 넣고 혀와 입천장으로 살그머니  눌러주면, 그안에서 따뜻하고 향긋한 육즙이 "톡"터져나오면서 온 입과 혀끝까지 퍼져나는 그맛...   제비꽃에 의하면 맛이 "환상" 그 자체랍니다. 저도 공감이 가는 표현이었고요.

그냥 못나오겠어서, 한접시 더 시켜 포만감을 만족시킨후 비로소 Din Tai Fung을 떠났습니다...

 

 

 

 


개나리

2013.08.25 00:24:50
*.214.248.163

상쾌한 산행 후 근사한 맛 순례!!!!!

That's what's called as " A GOOD LIFE" ㅎㅎㅎ

오랫만의 멋진 데이트 추카! 추카!

제비꽃

2013.08.25 01:13:29
*.95.238.97

소룡포는, 5g 얇은 만두피, 16g의 만두속과 18개의 주름의 황금비율로 육즙이 풍부한 명품만두랍니다.

선배님, 만두좋아하시면 다음에 같이 가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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