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Mt. Zion(3575ft) via Winter Creek Trail

               9.5 miles RT, 2200ft EG

때:          2013-06-08

참가자:  김성호, 변용춘, 변혜원, 김희윤, Mrs. Kim, & 오규

6:30AM에 Chantry Flat에 모였습니다.  오늘따라 Parking lot이 널널했고요.  구름과 안개를 아래에 두고

막올라온 아침햇살에 만개한 Yucca꽃이 새삼 Southwest의 정취를 remind시켜 주었습니다.

Hoegee's Campground를 지나 오르는 Mt. Zion Trail에서 자주마주친 아름다운 꽃들입니다. 하얀 소복(?)을 입은

여인을 연상케 하더군요.   하지만 그 우아한 자태에서는,  곧닥쳐올 "생의 마감"도 기쁨으로맞이하는듯했습니다.

새로운 씨앗들이 그땅에서 다시 자리잡도록,  자신이 말라 거름이되어가는 "진정한 영생"을 생각케 하더군요. 

부모로써, 아직남아있는 우리의 의무를 다하라는 계시같기도 했답니다.

시간반 후에 도착한 목적지, Mt. Zion입니다.  뒷편엔 Mt. Harvard의 안테나들과 Mt. Wilson의 Observatories들이 병풍의 장식처럼 보입니다.

산행이 11:00AM에 끝났네요.  건우회 기록아닙니까?  점심으로, Saladang으로 go go...

Thai 음식을 처음 드셔보셨다는 김희윤 guest회원가족들의 표정에서,

Saladang은 역시 저희를 실망시키지 않았음을 확인할수있었습니다,   ^ _ ^

오늘의 Menu선택은 이제까지의 Saladang 경험중 최상이 아니었나싶습니다.  Omelette으로 쌈싸놓은 Phat Thai의

Thai Noodle과 양념들이 fresh한 Vegetables들과 철처히(?) 격리되어 serving되었는데요,  먹기 직전에 섞여짐이 환상적이었습니다.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