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Cucamonga Peak(8859ft) via Icehouse Saddle
11.6 miles RT, 4300ft Elevation Gain/L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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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July 27, 2013
이번주는 건우회원 모두들 바쁘시어, 혼자지만 오랜만에 Cucamonga Peak에 올라봤습니다.
오전 6:30경의 여유가있는 Parking area였습니다. 간단히 아침요기를하고 7:10AM 부터 산행을 시작했었는데요, 그시간때엔, Icehouse Canyon Trail은 텅 비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오후에보니, 역시나 꽉 차있었답니다.
잣나무의 잣들은 아직 멀어보였지만, Trail주변의 Oaks들에는 상수리가 이미 여물고있었습니다.
Cedar Glen빠지기 바로전에있는 한 Cabin (House?)가 눈을 끌었습니다. 아침식사준비를 하고있는듯했는데, 꼭 성황당 당집같았습니다. 한구석에서 "주문"이나 "염불"이 곧 들릴듯했고요. 과~안 자재보살 행심 반야~~~
해가쬐는 산행길가의 이름모를 야생화입니다. 꽃의 크기가 제 새끼손톱의 1/4정도인데도 갖출것은 다가추고있었습니다. Package가 작다고 "무시"하다간 큰코 다칠것 같네요, ㅎㅎㅎ.
Columbine Spring (2.25 miles from start) 지날무렵부터는 땅이 달궈지기 시작하더군요.
Manzanita인가요? 열매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Icehouse Saddle까지 1시간 20분만에 왔습니다. 제겐 새로운 기록입니다.
Bighorn Peak 계곡을 지난후 본격적인 Uphill이 시작되었는데, Trail이 북서면인 관계로 계속 그늘이들어 "행복"한 Uphill이었습니다. 반대편 Ontario Peak을 바라보며 올라가는 "맛"이 제법 쏠쏠했었지요.
마침내, 산뜻하게 Peak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아래쪽 6000-8000ft를 내려다보는 경치가 일품이었고요.
근처에서 나무말뚝하나를 보았습니다. 정상표지인것 같기도했고,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인증샷 Go go...
하산길에 여유롭게 보이는 Ontario Peak(8693ft) & Bighorn Peak(8441ft)입니다. Ontario Peak은 건우회에서 8월 3일 예정되어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다음주네요.
Icehouse Saddle근처에 내려오니, 오른쪽으로 Mt. Timber가 보입니다.
하산해서 주차장에서 시간을보니 1:20PM 이었네요. 오후가 온전히 남는 "장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