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camonga Peak Via Icehouse Canyon, 2013-07-27, Solo Hike

조회 수 1485 추천 수 0 2013.07.27 21:08:24

산행지:           Cucamonga Peak(8859ft) via Icehouse Saddle

                      11.6 miles RT, 4300ft Elevation Gain/Loss

.

:                 July 27, 2013

 

이번주는 건우회원 모두들 바쁘시어, 혼자지만 오랜만에 Cucamonga Peak에 올라봤습니다.

 

오전 6:30경의 여유가있는 Parking area였습니다.  간단히 아침요기를하고 7:10AM 부터 산행을 시작했었는데요, 그시간때엔, Icehouse Canyon Trail은 텅 비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오후에보니, 역시나 꽉 차있었답니다.

 

 

잣나무의 잣들은 아직 멀어보였지만, Trail주변의 Oaks들에는 상수리가 이미 여물고있었습니다.

 

 

Cedar Glen빠지기 바로전에있는 한 Cabin (House?)가 눈을 끌었습니다. 아침식사준비를 하고있는듯했는데, 꼭 성황당 당집같았습니다.  한구석에서 "주문"이나 "염불"이 곧 들릴듯했고요. 과~안 자재보살 행심 반야~~~

 

 

해가쬐는 산행길가의 이름모를 야생화입니다. 꽃의 크기가 제 새끼손톱의 1/4정도인데도 갖출것은 다가추고있었습니다.   Package가 작다고 "무시"하다간 큰코 다칠것 같네요, ㅎㅎㅎ.

 

 

Columbine Spring (2.25 miles from start) 지날무렵부터는 땅이 달궈지기 시작하더군요.

 

 

Manzanita인가요?  열매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Icehouse Saddle까지 1시간 20분만에 왔습니다.  제겐 새로운 기록입니다.

 

 

Bighorn Peak 계곡을 지난후 본격적인 Uphill이 시작되었는데, Trail이 북서면인 관계로 계속 그늘이들어 "행복"한 Uphill이었습니다.  반대편 Ontario Peak을 바라보며 올라가는 "맛"이 제법 쏠쏠했었지요.

 

 

마침내, 산뜻하게 Peak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아래쪽 6000-8000ft를 내려다보는 경치가 일품이었고요.

 

 

근처에서 나무말뚝하나를 보았습니다.  정상표지인것 같기도했고,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인증샷 Go go...

 

 

하산길에 여유롭게 보이는 Ontario Peak(8693ft) & Bighorn Peak(8441ft)입니다.  Ontario Peak은 건우회에서 8월 3일 예정되어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다음주네요.

 

 

Icehouse Saddle근처에 내려오니, 오른쪽으로 Mt. Timber가 보입니다.

 

 

하산해서 주차장에서 시간을보니 1:20PM 이었네요.  오후가 온전히 남는 "장사"했습니다.

 

 


메이저

2013.07.28 15:53:18
*.237.176.233

선배님 캐빈이 가보지는 못했지만 마치 네팔 같은데요... 수고하셨습니다.

삿갓

2013.07.28 19:31:06
*.95.239.87

하긴, "반야심경"보다는 "옴마니반메훔(Om mani padme hum)"이 더 어울릴것 같네요.
아무튼 인도, 네팔, New Age 풍을 remind시키더군요.  
편리한 시설을 갖춘 Hotel/Motel대신, 이 깊은 계곡에 들어와 지내는것을 보면, 이해가가고 한편 부럽기도 했답니다.

백운대

2013.07.29 11:53:17
*.194.239.214

제트기처럼 빠르게 다녀왔네요---

정상에서 찍은 사진의 인증샷 얼굴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건강미가 덧 보입니다~~!

삿갓

2013.07.29 13:43:21
*.194.229.150

백운대님, 몸 condition은 좀 회복되셨는지요?  조만간 산행에서 뵙길 기대합니다.
"생각없이" 걷다보니 빨리 귀가했습니다.  오후엔 시원한 뒷마당에서 강쥐들과 "릴~렉스"했고요.

샤인

2013.07.30 03:26:30
*.227.134.231

Mt. Timber의 눈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군요. 참 좋은 산행을 혼자서 즐겼네요. 토요일 산행에서 봅시다.

Scott Kim

2013.07.30 21:10:04
*.194.229.150

멀리 가셨군요.  토요일 뵙겠습니다.

Heeyoon Kim

2013.07.31 01:54:22
*.5.207.195

삿갓님

하셨네요.

이럴 때 쓰는 것이 맞나요?

수고하셨습니다.

등산화 반치수 큰것으로 바꿔습니다. ( 정말 바꿔주던데요. )

끈 단단히 졸라메고, 이번에는 삿갓님 패이스에 맞춰보게습니다.

 

배짱이

삿갓

2013.07.31 02:48:06
*.95.239.87

잘되었네요, 배짱이님.  등산화가 편해야 오래걸어도 제대로 운동이되는것 같더라구요.  
REI에서 shopping하는 가장 큰장점중의 하나가 만족할때까지 서비스랍니다.  
그건그렇고,  심수봉씨 공연은 좋은시간이었는지도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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