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땅 밟은 지 30여년 만에 이렇게 추운 경험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가지고 간 목장갑은 끼나마나 계속 열 손가락이 얼어오는중 마침 개나리님이 이중가죽장갑을 안 빌려 주셨으면 손 동상 걸렸을 겁니다. 군데 군데 얼음이 꽤 있었지만 경사가 조금 심 한 듯한 7.2mile 산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앞 서 가며 눈 밑에 숨은 얼음길을 미리 알려 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회원들의 언 몸을 녹여준 fulin 에서의 따뜻한 요리에도 감사합니다. 좋은 산행이었읍니다. .
아름다운 이 곳 눈경치는 언제나 환상적인 즐거움을 안겨주지요.
1마일을 scramble하여 Bighorn Peak까지 가기는 다음으로 미루고
Ice House Canyon Saddle에서 점심을 먹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