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구장창 비만 내리던 시애틀이 계사년 새해 정초 밝게 빛났습니다.
새해 아침 일찍 일어나 시애틀 Kerry Park으로 직행, 해돋이를 보았습니다. 1월1일
멀리 스페이스 니들탑 그리고 마운틴 레이니어, 일출 여명, 하늘엔 실루엣...
이게 왠 떡이냐! 오늘도 날씨가 죽여주네...1월3일
무조건 올라가부자!
전망 좋은 남의 집 앞뜰에서
멀리 시애틀 그리고 올림픽 반도 산군들
메이저네집
집사람은 전선진, 재일교포로 일체의 아웃도어 활동은 하는게 없고, 정치/경제/사회 어느분야에도 0.0001%의 관심이 없습니다. 하나뿐인 딸애 이 주연 (Anne), 사진을 절대 찍지 않으려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단 세명뿐인데도 가족 사진 한장 없습니다. 없으면 어떠냐! 저렇게 싫어하는데 찍지 않는다. 그래서 여행 좋아하고 운동 좋아하는 저는 자주 혼자 나서게됩니다. 물론 가족여행 가죠...경치 좋은 곳 필요 없습니다. 수영장만 제일 멋지면 됩니다. 그리곤 먹고 자고 수영하고 그으냥 푸-욱 그야말로 쉬다 옵니다. 산이며 스키며 저는? 가족과 애를 두고 가기 때문에 산행은 오히려 아주 빡세고 된탕 힘들어서 죽도록 고생만 하는데로 갈려고 저는 노력 노력합니다, 진짜로. 집사람이요? 집사람은 요리와 동물에만 관심이 있는데 그렇다고 요리를 잘 하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요리책만 잘 보지요, 그것도 달착지근한 일본 요리간책만...흑흑! 그렇지만 델고 사는 이유 0.0001%의 바가지도 긁지 않습니다. 무조건 OK 그래서 OK!
선배님들 말씀하시는 소리가 귓전에 들리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