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부산, 2013년 3월

조회 수 1060 추천 수 0 2013.04.08 01:34:34

 

     산행지; 한라산 백록담(1950m/6398ft)

     때; March 14, 2013

     Total 12mile/6hrs 20min hiking including 30min. break.

     성판악 코스; 6.6mile(5.9 & .7mile rt, 사라오름) 3940ft elevation gain

     관음사 코스; 5.4mile, 4363ft elevation lost.

 

제주한화리조트에서 택시로 성판악 트레일 주차장에 도착, 아침 기온이 쌀쌀하여 옷을 껴입고 장갑까지 끼고 시작했다.

3월 14일 아침 8시 40분, 성판악에서 백록담까지의 산행은 시야를 가리는 가득한 안개가 계속되었으며 산은 온통 제주도 조릿대(산죽)가 바닥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보기는 좋지만 뿌리가 퍼져 다른 식물을 자라지 못하게 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얼음이 군데군데 나타나는 아직 추운 날씨다.

오르는 중에 사라오름(.7mile)을 들렸지만 안개로 호수의 일부만 볼 수 있었다.

진달래밭대피소에서 팔고 있는 물품가격표. 사발면은 물론, 우의, 장갑, 건전지, 아이젠 까지 팔고 있다.

2시간 45분이 지날 때는 마침내 안개가 모두 걷어지고 파란 하늘과 정상이 눈앞에 닥아 왔다.

정상에서

백록담(분화구)의 적은 물이 얼었다.

관음사 코스로 내려오면서 만나는 용진각 현수교. ‘현대문명의 밥’이라 불리는 철제가 풍부하여 이런 다리쯤은 식은 죽 먹기로 설치하는 것이 오늘의 한국이니 참 좋은 세상을 만났다.

삼각붕 대피소로 물품을 실어 나르게 설치된 Monorail. 역시 쇠다.

관음사 탐방로 간판.

총 12마일 산행을 휴식시간(30분)을 포함, 6시간 20분이 소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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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남구의 이기대 산책길(4.7mile) *

 

산책길 입구(동생말)에서 보는 광경이 멋지다.

4.6 mile(7.42km)의 수려한 광안대교, 해운대한화리조트를 포함한 고층건물이 즐비한 Marine City가 배경에 보인다.

Marine City 오른쪽 동백섬 앞 둥근지붕 건물이 APEC House

오륙도가 보인다.

산책길이 끝나면 오륙도 선착장을 만나게 되고 해파랑길이 시작된다.


샤인

2013.04.08 04:47:59
*.214.248.163

--------------참고----------해파랑길 이란?----------------------------------------
해파랑길은 총 연장 770km에 달하는 도보여행 길로 동해의 시작점인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을
1코스 기점으로 하여, 강원도 고성 최북단인 통일전망대를 50코스 종점으로 하는 동해안 트레일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해파랑길이 지나는 19개 기초자치단체, (사)한국의 길과 문화가 함께
길 조성에 참여하고 있으며, 2009년에 시작하여 2014년에 완전개통을 목표로 합니다.

 

Scott Kim

2013.04.08 15:01:37
*.255.194.45

폭삭 속았수다... 와우, 분화구도 보시고 백록담에 오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해파랑길"  기대가 큽니다.
부산은 제가 3년을 지냈던곳인데, 강산이 서너번 변해서 알아볼수있는것은 오륙도뿐이네요...

샤인

2013.04.10 01:00:26
*.214.248.163

해운대의 눈부신 발전이 마치 서울 분당의 Park View 같이 이국적이었습니다. 위대한 발전울 내다보는 박정희 장군의 청렴결백한 지도력과 혁명군의 사심 없는 희생이 오늘 한국 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된 것을 기리는 한국국민들은 지금이라도 무슨 거국적인 행사가 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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