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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6월에는 60세회갑, 그리고 우리아들 USA 육군대위 만기제대(5년복무) 축하 Party 를
우리집 정원에서 하였다. 동네에 미국인을 포함해서 약 60명정도가 참석을 하여 아름다운 하루를 보냈다. 요번 Party는 하와이 Band 와 훌라춤 아가씨를 포함해서 하와이 Style 로 무대를 장식하기도 하였다. 너무나 큰 회갑잔치를 받고보니 과연 칠순잔치는 어떻게 될것인가 - - - - - - - -
이곳에 이사와서 아침걷기운동을 하다가 이정일목사님, 이수자사모님을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리버사이드가나안교회 담임목사 임현철목사님을 잘 아신다고 하여 소개해서 가나안교회를 다니시었다. 2004년 일년동안 저희 어머니를 교회에 Pickup 도 하여 주시었다 그런 인연으로 지금까지 교제하며 잘 지내고 있는것이다. 우리속담에 멀리있는 형제보다 이웃사촌이 더 나으니라.
2006년 7월 18일 저희 어머니께서 어처구니 없는 교통사고로 세상을 하직하시고
천국에 입성하시는 날이다.
2006년 7월 22일 장례식에는 어머니가 다녔던 리버사이드 가나안교회 담임목사이신 장남기목사님이 집례를 해 주시고 기도는 이정일목사님이 담당하셨고 조가는 임광순장로 임해열권사 부부가
맡으시었다. 이 때에 나는 책상에서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삼키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연락을 해야 할 힘조차도 없었다. 신문기사를 보고 여기저기에서 전화가 와서 인사를 받았지요. 이 당시에 15회 회장 우수동은 해외여행중이라 15회 이신종이가 15회 김한평한테 연락을 해서 15회 동기동창 이름으로 화환(조화)를 큰 싸이즈로 들어왔다. 고마운 것은 제가 장로직분 받았던 교회
가주제일장로교회에서 권사님들을 포함해 대략 20명정도가 오셔서 참석해 주시고 위로를 하여 주셨다. Rose Hills memorial Chapel 에서 약 80명이 오셔서 장례예배를 드렸다.
장례식후 해외여행에서 돌아온 우회장이 15회 동기들에게 연락을 해서 10명정도가 모여서 나를 위로하는 중에 - - - - 한량없이 좋으신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 - - 어떻게 우리가 위로할수가 있겠는가 하는 말에 나의 가슴에 와 닿았다 나에게 굉장히 위로가 되는 말이었다. 세상에는 어머니와 아들(딸) 이 있다 하나님과 성도사이가 아가페 사랑이다. 우리가 보고 느끼며 알수있는 사이 어머니와 아들(딸) 사이 즉 관계가 아가페 사랑 인것이다 - - - - - - - - - - - - - - -
특히 나는 어머니의 사랑을 많이 받은 아들이다. 과연 살아생전에 효자이었던가 다시한번 나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나는 60세 까지 어머니가 해 주시는 따뜻한 밥을 먹었다. 필자가 인생의 자서전을 쓰면서 12 page 야 말로 눈물을 글썽거리면서 쓰고 있는 이 심정을 누가 알겠는가 - - - - - -
함장로의 말 못 할 슬픔 잘 이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