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을 처음으로 알린 라디오 방송. 1961년 5월 16일 라디오 방송
 
1961년 516혁명. 무혈혁명. 단 한명도 죽은 사람이 없는 평화적 혁명이었음.
1963년 박정희 장군은 군복을 벗음. 민주공화당에 박정희가 스카웃됨.
63년 8월 31일 입당원서 작성함.
민주공화당 후보로 나가 국민투표로 대통령 당선됨.
 
516혁명 새벽, 자살을 각오한 편지를 육군참모총장에게 보낸
 
박정희 편지.
 
존경하는 참모총장 각하.
각하의 충성스러운 육군은 금16일 3시를 기하여 해공군 및 해병대와 더불어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궐기하였읍니다.
각하의 사전승인을 얻지 않고 독단거사하게 된 것을 죄송하게 생각하옵니다.

그러나 백척간두에 놓인 국가민족을 구하고
명일의 번영을 약속할 수 있는 유일한 방도는
아직 이 길 하나밖에 없다는 확고부동한 신념과
민족적인 사명감에 일철(一徹)하여 결사감행하게 된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들이 택한 이 방법이 조국과 겨레에 반역이 되는 결과가 된다면
우리들은 국민들 앞에 사죄하고 전원 자결하기를 맹서합니다.
 
각하께서는 저희들의 우국지성(憂國至誠)을 촌탁(忖度)하시고
쾌히 승낙하시고 동조하시와 나오셔서
이 역사적인 민족과업을 수행하는 시기에
영도자로서 간두에서 지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저희들은 총장 각하를 중심으로
굳건히 단결하여 민족사적 사명완수에 신명을 받힐 것을 다시 한번 맹서합니다.
 
소관(小官)이 직접 각하를 찾아뵈어야 하오나
부대를 지휘중이므로 부득이 동료들을 특파하게 되었아오니
양해하여 주시기를 바라옵니다. 여불비재배(餘不備再拜)
 
5월 16일 소장 박정희 
   
     

 
 
 
편지 원본
박정희 장군이 육군참모총장에게 편지.jpg
 
 
5.16혁명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서, 평화적으로 지지의사를 표시함.
 
     

시민들 거리행진.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