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cal cliff & 작은 연못

조회 수 1928 추천 수 0 2012.12.03 20:29:51

지난 일요일 즐겨보는 아침 뉴스해설들에서, "fiscal cliff"이 dominant한 주제였습니다. 

오전내내 머리속엔 여러사람들의 주장이 꽉들으차 저녁엔 잠마져 안올 지경이었는데,


다들(?) Tax도 조금더 납부하고, Expense도 줄여야하지 않을까 하는 맘이었고,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잊었던 옛가요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 것도 살지 않지만


먼 옛날 이 연못엔 예쁜 붕어 두 마리

살고 있었다고 전해지지요.

깊은 산 작은 연못

 

어느 맑은 여름날 연못 속에 붕어 두 마리

서로 싸워 한 마리는 물 위에 떠오르고


여린 살이 썩어 들어가

물도 따라 썩어 들어가

연못 속에선 아무것도 살 수 없게 되었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 것도 살지 않죠.


   
김민기 작사






chunheung park

2012.12.04 05:45:48
*.111.210.166

Fiscal cliff 는 우리앞에 닥친 가장 가까운 현실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양당간에 또는 국민들 계층간에 서로 배려와 양보 그리고 어느 부분에서나 낭비를 줄여야 하는 것이 삿갓님의 생각이시겠지요                                                                       암울했던 시절에 불리었던 저항가수(?)의 노래는 비단 우리나라 뿐 만 아니라 어느시대, 어느나라에서도 어울리는 명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음악감상 잘 했읍니다.                    감사 합니다.

삿갓

2012.12.04 14:06:49
*.252.175.37

그렇지요.  이념보다 실리가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Reduction in deficit & Balanced budget이 보장되지않으면, 우리도 현재의 남유럽처럼 되지않을까 걱정됩니다.
나라의 재정도 각 가정의재정과 다를것이 없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랏돈도 결국 우리의 주머니로부터 나온것인데, 다들 freebie로 여기는 풍조가 있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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