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사진 촬영상식

조회 수 2278 추천 수 0 2012.07.08 13:22:16
백운대 *.162.209.139

◆ 제일 쉽고, 제일 어려운 인물 촬영


1. 얼굴형태에 따라서 삼각형의 얼굴은 위에서 밑으로 찍고, 역삼각형의 얼굴은 아래서 쳐다 보듯이 카메라 앵글을 잡을것.

2. 얼굴이 둥글납짝하면 옆얼굴을 찍고 상처가 있을때는 상처가 안보이는 쪽에서 카메라 앵글을 잡을것.

3. 전신 사진을찍을때 -- 상대방의 가슴높이에서 렌즈를 향해야 날씬해 보인다. 그러면서 얼굴만은 카메라를, 몸의 방향은 약간 비스듬히 !

4. 움직임은 자연스럽게 -- 손 위치나 악세사리를 손에 쥐거나 짚게 하는 연출에 신경은 씌되 부자연스럽지않게

5. 얼굴의 결점을 숨기고, 표정의 움직임 속에서 매력점을 찾을것. 그러기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6. 눈을 중심으로 찍을때 -- 검은 눈동자에는 하얀빛이 찍혀져야 살아있는 느낌을 준다. 그것을 캐취라이트(Catch Light)라고 한다.

7. 얼굴을 정면에서 가까이 찍을 때에는 코 끝에, 비슷하게 향하는 때에는 가까운 쪽의 눈에 초점을 맞출것.

8. 안경 쓴 사람을 찍을 때에는 -- 안경이 반사하고 있지 않나 확인할것 특히 스트로보 찍을 때에는 얼굴을 약간 아래를 향하듯 하게 해서 반사광을 피할 것.

9. 배경을 똑같이 찍을때 -- 배경을 되도록 복잡하지 않게, 즉 될수록 조리개를 많이 열어 주어야 합니다.

10. 수평선이나 가로 그어지는 물체의 선이, 찍히는 사람의 목부위에 걸치거나 전신주 같은 수직선이 머리 위에 있지 않도록 찍을 것.

11. 화면에 하늘이 차지 하는 면을 적게하여 찍으면, 화면의 짜임새나 분위기를 찾기 쉽다.

12. 햇빛이 비치면 -- 코 밑이나 턱 밑에 짙은 그림자가 생겨서 미인도 밉게 찍힌다. 이런 때는 될수록 피하는 것이 좋으나 반드시 찍어야 할 경우 플래시를 사용하는것이 좋다.

13. 정면에서 햇빛이 비치면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진다. 이런때는 빛을 등지게, 역광(역광)이 되게 이용하면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다.


◆ 못찍어도 잘나오는 어린이 촬영


1. 어린이와 같은 높이로 -- 어린이를 잘 찍고 싶을 땐,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카메라의 위치를 낮추는 것이 좋다.

2. 아기를 찍을때 -- 장난감이나 우유병 같은, 크기를 알 수 있는 물건을 화면에 넣어서 찍어 두면 아기의 성장정도를 후에 짐작할 수 있게된다.

3. 낯가림을 하는 시기 -- 젖먹이는 낯가림을 몹시 하는데 이런 때에는 가장 가까운 엄마, 가족, 형제들과 어울리게 하는 가운데 셔터찬스를 잡도록

4. 카메라에 대한 호기심 -- 특히 장난 꾸러기 시절의 어린이들은 호기심이 강해서 카메라에만 주의를 해서 뜻대로의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되어주지 않는다. 그러나, 한참 어울려 놀다보면 금방 흥미의 대상은 딴데로 옮아 가버린다. 이런 것은 어린이들의 장난기 이므로 이런 점을 이용해야 한다.

5.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게 --  찍혔다고 어린이가 느낀 다음의 순간에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 있다고 생각하면 찍는 자세가 필요하다.


◆ 찍을 때는 쑥스럽지만 찍고나면 즐거운 기념 촬영


1.좋은 기념사진은 -- 장소, 계절, 시간이라는 3요소가 사진에서 느껴질 수 있는 기념사진이어야 한다. 여기서 시간이란 아침, 낮, 저녁, 밤 등을 말하며 이런 3요소가 표현되는 사진기법을 염두에 두어야.

2. 자동셔터로 찍을때 -- 신혼여행을 갔을 때 카메라에 삼각대를 사용하여 자동셔터를 걸어서 찍을때에는 들여다보는 파인더의 유리창을 아이피스 캡으로 가릴것. 그렇지 않으면 대개 사진이 흐리게 찍히기 쉽다. (준비가 안되었을 경우, 손수건같은 것으로 가려주면 좋다.) 단, 일안리플렉스 카메라인 경우에 한한다.

3. 단체사진의 초첨은 -- 앞뒤로 여러층으로 열을 지어서 인물이 겹쳤을 때에는 가운데 줄 보다도 약간 앞 에 초점을 맞추며, 물론 트라이포드를 사용하여 찍어야 구석까지 뚜렷이 찍힌다.(후방심도가 전방심도 보다 2배 깊다)

4. 졸업기념이나 관광기념사진에서 학교교사나 폭포의 전경을 넣어서기념촬영을 하다보면 인물이 깨알같이 작아진다. 이런 때에는 찍고자 하는 인물의 상반신 정도를 화면의 한쪽에 크게 세워 놓고 건물이나 폭포는 멀게하여 전경을 넣어주면 된다.


◆ 바람부는데로 발길닿는 대로 풍경 촬영


1. 대비되는 물체를 -- 아무리 눈으로는 커 보이는 풍경도 대비가 되는 물체가 없으면 크게 느꺼지기 힘들다.

2. 넓은 풍경일수록 근경(근경)을 넣어야 깊고 멀게 느껴보인다.

3. 해를 이용하자 -- 일출, 일몰의 한시간 전후가 가장 풍경이 드라마틱하게 찍히는 때이다.

4. 밤의 경치(야경)는 해가 지고 아직 밤이 안 된 어스름 저물때 가장 야경다워진다. 한밤 중에는 찍힐 광선이 없으므로

5. 해를 등져서 찍기 보다는 비슷하게 기울은 광선으로 찍어야 돋보인다.

6. 안개나 구름을 이용해서 -- 안개나 구름은 촬영조수(조수)로 이용할만하다. 가리고 싶은것을 가려주기도 하고 돋보이게 하고 싶은 것은 도와주기도 하고.

7. 화면을 잘 이용해야 -- 산을 높게 보이게 찍으려면 대사면(대사면)에서 찍어야 하며 산의 능선(능선)의 한쪽이 화면의 수직변(수직변)으로 잘라지게 하면 그 능선이 계속 이러지는듯 느껴져 높아 보인다.

8. 화면 중앙을 수평선이나 수직선으로 갈라놓은 일은 될 수록 피할것


◆ 한번 해보면 또하고 싶은 스포츠 촬영


1. 유명한 선수를 노려라 -- 축구나 핸드볼 같은 경기는 첫째, 피사체가 나의 뜻대로 되어주지 않으며, 둘째, 넓은 장소에서 여러사람이 각양각색의 행동과 표정을 한다는 점때문에 자 연히 유명선수를 계속적 으로 주시할 수 밖에 없다.

2. 망원렌즈와 고감도 필름이 필수품

3. 구기인경우에는 볼도 같이 찍혀야 현장감이 있다.

4. 약동하는 느낌은 줌잉(Zooming)이나 팬닝(Panning)으로 표현

5 . 경기를 미리 연구할것 -- 경기의 진행규칙이나 시합에 대한 예상 등의 지식이 셔터찬스를 가르쳐 준다. 물론 약한 팀의 골문 부근을 노릴 것.

6 . 선수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배경을 단순하게 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낮은 곳이나 높은곳에서 찍는것이 좋다.

7 . 가능한 한 화면 가득히 선수의 모슴을 담거나, 어떤 부분만으로 화면을 채워서 힘찬 광경을 잡도록.

8 . 셔터는 동작의 직전에 -- 가정 절정인 순간보다는 약간 앞서서,셔터를 누르지 않으면 절정인 순간을 찍지 못한다. 셔터를 누른다음 약 0.3초 뒤에야 필름에 노광이 되기 때문.

9 . 셔터는 세게 누르지 말것 -- 급히 셔터를 누르다 보면 저절로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기 쉬운데 이것은 셔터 진동이라는 흔들린 사진이 되는 원인.

10. 슬로우 셔터의 이용 -- 운동은 항상 고속셔터로 정지 시켜야만, 사진이 되는 것이 아니다. 느린 셔터로도 운동감을 낼 수있다. 줌잉, 팬닝 등의 수법이 있다.


◆ 앨범에 한두장은 들어가는 꽃 촬영


1. 흔들리는 꽃을 찍을때 -- 야외에서 꽃을 찍을때에 가장 신경쓰이는 점은 꽃이 항상 흔들린다는 점이다. 따라서 가능한한 고속도 셔터를 사용하되 꽃의 흔들림이 끝에 다달은 시점에 맞추어서 셔터를 누를것.

2. 초점을 맞추는 요령은 거의 맞는 거리에서 카메라를 겨눈채 몸을 꽃쪽으로 이동해보면 가장 뚜렷이 보이는 점을 느낄수 있다.

3. 배경은 단순하게 -- 하얗거나 밝은 꽃은 어두운 배경으로 받쳐주면 눈부시게 빛난다. 또,가로 세로 한뼘 정도의 초록 회색 검정색 등의 색종이를 가지고 다니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4. 꽃에 생명감을 -- 노트크기만한 은종이 반사판으로 원하는 부분만 비쳐주면 더욱좋다.
피사체만을 돋보이게 찍음으로써 곤충이나 꽃에 생명감을 불어 넣을수도 있다. 손거울이 있으면 꽃술이나 꽃잎에 부분적으로 빛을 쬐여 주면 좋다.


◆ 그래도 한 번은 해보는 불꽃놀이(폭죽) 촬영

1. 불꽃이 올라가는 하늘을 향해서 -- 카메라를 삼각대에 고정시켜 놓고 ISO 100의 필름인경우 조리개를 f 8-11에 설정한 다음셔터를 B셔터로 다 열어놓은 채 렌즈앞을 검은 종이로 가려두었다가 불꽃이 터질 때만 렌즈앞을 열어준다.

2. 화려하게 찍을려면 -- 여러번 불꽃이 올라갈 때마다 렌즈 불꽃은 될수록 화려하게 찍어야 하므로 가리개를 열어줌으로써, 원하는 수효만큼의 불꽃을 화면에 찍을수가 있다. 단, 같은 장소에서 여러개의 불꽃이 찍히면 지저분하고 복잡해지므로 카메라의 방향을 약간씩 이동시켜 주면 화면 가득히 펼쳐 넣을 수 있다.

3. 한가지 주의할 점은 바람을 등져서 찍지 않으면 불꽃이 터지면서 생긴 연기 때문에 불꽃이 흐릿해질 경우가 있다.


◆ 필요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꼭 필요한 사진촬영 상식

1. TV화면을 찍고 싶을때

TV의 화면의 영상을 찍을때에는 1/15(1/30)초 이하의 셔터로 찍어야한다.조리개는 f8이나 f5.6정도로 방안의 다른 광선을 모두 꺼야 깨끗이 찍힌다. TV의 브라운관의 광선은 파란빛을 띄우므로 컬러로 찍을 때에는 언버(갈색)계통의 필터를 끼면 좋다. 적어도 스카이라이트 필터는 끼워 주어야 컴퓨터, 그래픽 화면을 찍을때의 요령도 TV화면의 찍을 경우와 같다.
* TV주사선의 영향


2. 파인더를 안쓰는 촬영법

군중이나 장애물 건너편에 있는 광경을 찍을 때,하이앵글에서 찍고자 할 때에는 광각렌즈를 부착한 카메라를 삼각대 위에 고정시켜 높이 쳐들고 자동셔터로 방향을 짐작하여 몇 컷 찍는다. 이 방법은 찍히는 이에게 들키지 않고 찍는 방법도 이용된다.
*노파인더촬영 *2점조절법

3. 자기모습 찍기(셀프 포츠레이트)

카메라를 가진 사람에게는 자기를 찍은 사진이 흔치 않기 때문에 때때로 자화상을 찍어둘만 하다. 우선 적당한 곳을 골라서 거울을 들고 자기 얼굴을 보면서 빛과 그늘로 이루어진 영상이 알맞은 가를 결정한다. 다음에 일정한 거리(이 거리가 초점을 맞출거리임)를 두고서 벽에 표시 해 두면 된다.
*셀프 타이머


4. 플래시로 찍을때의 주의점

플래시를 터뜨려서 찍은 사진을 보면 대개 그림자가 머리 뒤에나 등뒤에 짙게 생겨서 인상이 딱딱해지기 쉽고 얼굴도 편편하게 나오기 쉽다. 이런 결점을 없애기 위해서 스트로보,플래시 앞에 트레싱페이퍼나 가아제를 덮어서 빛을 약하게 하고 확산하게 하면 좋다. 또 가능하면 천정이나 벽에다 대고 스트로보를 터뜨려 주어 방안에 반사광이 돌게 하면서 찍으면 부드럽게 찍을 수 있다. 이때 찍히는 인물의 얼굴이 너무 어두워질 듯하면 카메라와 같이 하얀종이를 얼굴을 향해서 들고서 찍으면 확산된 방안의 빛 가운데서 종이에 부딛친 만큼의 광선으로 말미암아 얼굴이 밝아진다. 이상과 같은 방법들로 찍을때는 그만큼 직사광선이 약해지므로 조리개를 한 두 스톱 더 열어 주어야 하는데 장소의 넓이에 따른 그때 마다의 결정 경험에 의할 수밖에없다.
*라이트디퓨저 *바운스라이트

5. 편리한 정초점 촬영법

보통 표준렌즈가 달린 일안리플렉스 카메라를 조리게 f11에 놓고 거리를 7m에 맞추어두고는 셔터를 여름=1/250,봄 1/125, 겨울 1/60로 찍으면 3m에서 무한원까지 뚜렷히 찍힌다. (단, 오전 10~ 오후 4시까지)
집에서 카메라를 들고 나설때에 항상 이런식으로 맞춰 놓고 나서면 무엇이든 눈에 뛰는것 (3m 이상의 거리의 것이면 무엇이든) 을 스냅촬영할수 있다. 특히 일일이 카메라를 맞추다가는 놓치고 마는 피사체일때 이용할만 한 것.
* B.D.E. *2점조절법

6. 한 가운데 놓은 피사체

찍고자 하는 것을 언제나 중앙에 놓지 말것. 피사체마다 앞과 뒤가 있고 가는 방향이 있다. 중앙에 놓지않으므로 의미와 상상과 운동을 사진화면에 담을 수 있다.
*컴포지션

7. 가로화면과 세로화면

화면을 세로로 세워서 찍으면 그것을 보는 시선이 상하로 길게 이동하게 되므로 깊고 멀고 높은 것을 보기에 알맞다. 그러므로 그런뜻을 담은 화면구성에 이용해 볼만하다.
*프레임 *프레이밍

8. 부분사진과 전체사진

부분은 전체를 말해준다는 격언이 있다. 전부를 모두 찍어보지 않고 어떤 특징적인 일부분만 을찍어도 전체를 넉넉히 짐작케 한다는 뜻이고 그러는 편이 전부를 보이는것 보다도 보는 이 의 상상을 더 자극하게 한다.

 

출처: Koreadaily 클럽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삿갓

2012.07.09 12:55:38
*.255.239.218

Simple하면서 유익한 정보입니다.  Thank you.

Han Kim

2012.07.10 01:41:01
*.162.209.139

찍고자 하는 것을 언제나 중앙에 놓지 말것과 어떤 특징적인 일부분만을 찍어도 전체를 넉넉히 짐작케 함을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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