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카메라 제조업체인 니콘이 법원 결정에 따라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한 사진전을 열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니콘은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신주쿠 니콘살롱에서 한국인 사진작가 안세홍(41.나고야 거주)씨의 ’겹겹-중국에 남은 조선인 위안부 할머니들 사진전’을 열기로 했다.
이는 도쿄 지방재판소(지방법원)가 22일 안씨가 낸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인 데 따른 것이다.
니콘측은 법원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현 시점에서는) 법원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사진전 개최를 결정했다.
니콘은 일단 안씨와 살롱 사용 계약을 맺었다가 이 사실이 일본 언론에 보도된 뒤 항의가 제기되자 지난달 말 사용 취소를 통보했다.
월간 ’사회평론’ 사진기자 출신인 안씨는 일본을 중심으로 세계 주요 도시에서 일본군 위안부 사진전을 벌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조선일보 2012.06.25
사진으로 국제사회 정의에 일본의 정신대를 고발하고자 하는 내용이겠지요?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을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