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ley of Fire, Nevada

조회 수 1588 추천 수 0 2012.12.28 00:52:47

년말 제비꽃과 둘이서 Las Vegas를 거쳐 다녀온 Valley of Fire SP을 소개합니다.

 

아침일찍 Las Vegas를 떠나 15N를 타고 30여 마일 북쪽으로 올라가, Paiute Indian Reservation을 거쳐 Valley of Fire SP로 들어갔습니다.

 

Total  hiking distance: 6mile

 

 

 

Visitior Center 바깥엔 우리의 Home Sweet Home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비가 한차례 온다는 예보가있어, 연습삼아 들어가 보았습니다.

 

 

Visitor Center에서 나와 첫번째 방문한곳이 "Mouse Tank"였는데, 왕복 0.75mile Trail내내 눈을 씻고 찾았지만 Tank 나 Mouse 닮은 바위는 볼수 없었습니다.  대신 옆길로 새는 바람에 찿은것이 바로 이 Natural Bridge랍니다.

 

 나중에야 비로소, 깨닳았지요. 동물들이 (mouse) 모이는, 빗물이 고인곳(water tank)이었던것이었습니다.

 

 

뜨오르는 태양아래 달아오르는 Red rock 앞에서 당당하게 버티며 자라고있는 사막의 초목에서 생명의 경외를

봤습니다.

 

 

Rainbow Vista Trail의 Catus도 길바닥에 거의 널부러져 생을 이어가고있었고요.

 

 

제일 구석에 있는 White Dome Trail입니다. 한방향이1.5mile인 beautiful한 Trail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거꾸로 돌면 합이 3mile되겠지요. 암벽과 땅의 색깔이 마치 크레파스로 칠해 놓은듯 총 천연색이었지요.  제가 혼이 다빠져서 똑딱이 사진 찍느라 머뭇거리는사이, 제비꽃 혼자 저 만치 아래로 가고있네요.

 

 

내려간 계곡에서 내려온 trail을 본 광경입니다.  영화의 한장면같은 경치였습니다.

 

 

잠시 쉰후 계곡을 따라 옆으로 전진 했습니다.  여름 홍수때 지나간 물길이 이리 만들어 놓은것 같습니다. 물론 이번 여름이 아니라 수백 아니 수천만년동안의 물길이겠지요.

 

 

참 아름답지요?

 

 

육중한 Sandstone들이 차곡차곡 쌓여있었습니다.  붉은암석, 자색암석, 누른암석, 잿빛암석... 

그래서 종교"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우리가 잘설명할수없을때 말이지요.

 

 

앞서 가던 제비꽃이, 왜 제가 빨리 안따라오나 싶어 "깍꿍"하길래 한컷 찍었습니다.  "미안해, 여보~ㅇ!  I can't help it..."

 

 

곳곳에 이렇게 기막힌 기암과 풍경이 늘려있으니, 제발걸음이 늦어져도 "illegal"이 아니라고 핑계댔답니다.

 

 

보랏빛 돌가루가 희한합니다.

 

 

동물의 형상을한 커다란 Arch가 눈을 잡았고요.

 

 

White Dome에서 되돌아 나오는 길에 아쉬움에 돌아서서 Farewell shot을 찍었습니다.  Bye bye..

정말이지, 돌아오기가 싫었습니다.   Almost "Highway to the Heaven" 아닙니까?  3D camera가 필요한곳 같습니다.

 

 

Visitor center쪽으로 다시 나와 오던 길 (West Entrance)로 되돌아 갔습니다.  Atlatl Rock과 Arch를 보기위해서였습니다.  Atlatl Rock에는 Peteroglyphs가 있었답니다.

 

 

그리곤 Arch를 배경삼아 인증샷했고요.

 

 

Lake Mead방향으로 나오는길의 Seven Sisters바위입니다.  손오공과 장(장)법사가 대결하던곳 같습니다.

 

 

마지막 hike한곳은 Elephant Rock이었습니다.  코끼리의 몸과 코가 근사합니다.

 

 

M48 Patton Tank (60-70년대 우리의 주력 전차).

Las Vegas로 돌아나오는 길의 Overton시에서 뜻밖에만난 반가운 손님입니다.




 


백운대

2012.12.29 01:14:12
*.255.198.145

라스베가스 근처에 저렇게 멋있는 트레일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사진, 글 그리고 출연자 모두 탁월하게 보입니다~~!

삿갓

2012.12.29 02:25:39
*.95.1.53

네, 백운대님.  Las Vegas에서 30분-1시간 거리로 가보실만한 곳입니다.  
팜플렛에서 추천된 Trail을 다걸어도 5-6마일 정도로, 우리에겐 비교적 쉽고 풍광은 일류입니다.
Redstone과 보랏빛 암석이 압권입니다.

개나리

2012.12.30 00:11:57
*.214.248.163

찍사 솜씨도 만점이지만 새로 구입하신 똑딱이도 보통 솜씨가 아니군요.

가 보아야 할 곳이 하나 더 생겼네요 :)

삿갓

2012.12.30 01:44:17
*.95.1.53

Las Vegas근처의 Red Rock Canyon과 지형이 비슷한것 같습니다.  Trail은 좀더 다양한것 같고요.  경관이 너무 수려해
아무렇게나, 아무 camera나 다 잘나옵니다.  Galaxy phone으로 찍은 사진도 나쁘지않았습니다.

메이저

2012.12.30 02:37:51
*.237.181.128

저도 라스베가스에 가게되면 꼭 들러봐야 되겠는걸요. 삿갓 선배님 멋진 사진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삿갓

2012.12.30 03:22:28
*.95.1.53

메이저후배님, Sleepless in Seatle, 그곳은 비가 많이 오지요? 같이 산행할수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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