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Red Rock Canyon State Park, Cantil, CA
Hagen Canyon Nature Trail, 2 miles.
산행일: February 14, 2015.
Business출장에서 돌아오는길에 Bakersfield에서 하루묵고, Cantil에 있는 Red Rock Canyon을 방문했습니다. 우리 건우회에서 해볼수있는 좋은 코스이더군요.
Red Rock Canyon 자체는 상당히 넓은 지역에 펼쳐저있어, Highway에서 제일 가까이있는 Hagen Nature Trail을 걸어보기로했지요. 61F 정도의 선선한 기온에 그늘없는 Red Rock Canyon 걷기엔 좋았습니다.
차에서 내리자 마자 마주친 "제단"입니다. 제 뒤에 따라온 사진가 한사람이 tripod을 설치하고있습니다.
본격적인 탐험(?)에 앞서 "제사"를 올리는듯 신중히 행동하더군요.
저도, 그친구를 피해 오른쪽으로 올라 "제사상"을 바라보며 간절히 간구했습니다.
"오늘 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알 간직케 해주시옵소서!"
간절한 기도에 바로 받은 응답입니다. "조금씩만 보거라..." 하는듯했지요.
이건 거의 자연적인 "Petra" 수준 아닙니까?
"웃기지마라, 이제 막 시작이다~~~" 하고, 어디선가로부터 환청이들려왔지요.
눈앞에 펼쳐지는 colorful 병풍앞에선, "어~휴!" 밖엔 할수있는말이 없었습니다.
아니, 세상에 이런것도 있네요...
점입가경이었습니다.
"에덴의 서쪽 모래땅 경계" 일런지요?
이곳을 지날땐, 무슨 절간앞을 지나는 맘으로, 그냥 "조용히" 걷기만했고요.
곳곳엔 하얀 소금만 다소곳이 남아, 말라버린 하천의 흔적을 말해주고있었습니다. 그래도 우리네 인생보단 낫네요.
"여보, 여기도 있어요!" 무슨 House hunting하는듯합니다.
여긴 거진, "Potala Palace"입니다. 아니 그보다 뛰어난 castle입니다.
Rome의 Vatican Palace 가 생각이 났습니다.
제비꽃의 표현 "Cappadocia". 곧 Turkey에 가보면 알겠지요...
히히히...여긴 Smurf House같은데요,
그 밑은 Lord of Rings의 Frodo네 집입니다.
그 이웃엔 더많은 Housing units이 있었고요.
잠시 그늘에서 쉬었습니다.
Opera house...
이곳부터는 "고인돌" 세상입니다. 아닌가요? 우체통인가 봅니다.
반가운 Joshua Trees...
Yellow Peppergrass를 보니, 봄은 봄인가 봅니다.
그리곤 귀향했지요.
건강히 다녀 오셔서 반갑습니다.
수없이 지나 다니면서도
막상 한번 들어가 볼 기회가 없었는데
궁금증을 이렇게 확~ 풀어 주셨네요.
숨은 보물들을 잔뜩 지니고 있고
세계에서 제일 좋은(제 의견) 날씨를 지닌
캘리포니아에 거주함을 다시한번 감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