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Mt. Baldy Saddle (9700ft) via Ski Hut

                      6.5 miles RT, 3000ft EG

때:                 August 16, 2014

참가자:          김성호, 김영광, 송재홍, 권기숙, 우시영

오늘도 산아래는 100도를 오르내리어서 그런지, Ski Hut Trail가의 초목들도 잎마다 잔뜩 기름을 올려 습기 보존에 열중이었습니다.

8월의 늦여름에도 물이 남아있는 계곡가엔 야생화들이 만발해 수많은 꿀벌들이 들락거리고 있었지요.

Ski Hut을 지나며 치어다본 Baldy Ridge엔, "해^님이 쓰다 버린, 쪽박인가요~" 이더군요...

간간히 불어주는 계곡의 시원한 바람덕에, 쉽게 Baldy Saddle에 올라, 재미난 얘기와 Baldy Bowl경치를 후식삼아, 점심을 했습니다.  뒤에 오던 일행들이 Ski Hut에 도착해 쉬고있다는 연락을 받고, 하산키로 결정했고요.

내려와보니, "맹모의 삼천지교"의 맘으로 3번이나 옮겨가며 차지한 "명당"에서 "넘" 시원타못해 춥다고들 오후를 "즐기고" 계시더군요...

우리 남자들도 "당황하지 않고" 같이 끼어들어 자알 쉬었답니다.

그리곤, 편안히 하산한 의미있는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