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ion Valley (08-30 to 09-01)

조회 수 1341 추천 수 0 2014.09.01 22: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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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Onion Valley, Independence, CA

                     Lower Grays Meadow Campground


산행지:           Kearsage Pass(11760ft)

                      9.8 miles RT, 2560ft EG

 

:                 August 30 - September 01, 2014

 

참가자:         권기숙, 김성호김영광송재홍우수동, 우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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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님부부께서 하루전 도착하여, 예약한 Lower Grays Meadow Campgropund에 안전히 도착하여 첫날 만찬을 시작했습니다.  BBQ 불고기, 꽁치구이, 그리고,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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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e가 Independence Creek에 자리잡아 Cozy하지만,  웅장한 Eastern Sierra릉 한눈에 품어주는 풍광으로 멋진 곳이었지요. 하지만 이날 8:00시경부터 불기 시작한 강풍으로 다들 일찌감치 tents로 들어가 잠을 청했고요.

아침 4시경까지 쉼없이 불어댄 강풍이, 마치 대포알처럼 쉬익 쉬익 tents 앞과 옆으로 날라(?)들었습니다. 그와중에도, tents들이 잘 버텨주었고 찬바람이 아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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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에야 겨우 일어나, 부지런히 아침준비했습니다.  그래도 즐거운것은 Camping이 주는 그 "설레임"이 아니었는지요.

Coffee, french toast & bacon... 한편에선 맛있는 Sack lunch준비하느라 바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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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경에야, 10여 마일의 어마어마한 낭떠러지길 9200ft 고지의 Onion Valley CG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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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 parking lot에 주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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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짐을 챙겨 Kearsage Pass Trail로 나섰습니다. 부푼 기대감에  잠설친 지난밤도 그리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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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0.5mile 쯤 올라서자 John Muir Wilderness란 팻말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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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mile 더 올라가자 나타난 "Little Pothole Lake" 입니다.  뒤에 올라오던 일행과 통화한후 계속해 나아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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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있는 화강암 돌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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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호수입니다. "Gilbert Lake"인데 오늘 본 호수중 가장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구석구석에 낚시대 드리우며, 세월을 낚고있는 diehard 강태공도 보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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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연이어 0.5mile 정도 지나자, 나타난  "Flower Lake"입니다.  Sierra의 호수들은 유난히 높은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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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가파른 1mile후,  옆으로 저 아래 보이는 "Heart Lake" 경치입니다.  진짜 심장의 모습이더군요. 한 Hiker가 외롭게 Tent를 쳐놓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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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5mile을 올라 마주친 "Big Pothole Lake"입니다. 이곳 구간은 10000ft가 넘는 구간이라그런지, 호흡에 더 신경쓰며 걸었지요. 이 호수 옆으로 난 uphill이 바로 Kearsage Pas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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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남서쪽의 돌기둥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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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60ft의 Kearsage Pass입니다.  이곳부터는 "Kings Canyon National Park"이라고 팻말에 쓰여 있었고요.

이사진은 13일째 Sierra를 걷고있던 아리따운 "금발아가씨"가 찍어 주었는데, 생각보다 잘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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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도착한 개나리와 제비꽃과 함께 Big Pothole Lake릉 배경으로 인증샷 찍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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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넘어 서쪽으로 펼쳐진 Kings Canyon view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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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에 일행이 "Gilbert Lake" 잠시 쉬어 가기로했습니다.   호숫가에서 저희를 반겨주던 Marmot입니다. 보기에 9 lbs 정도 되는 놈인데,  마구들이대는 카메라에도, 10분정도 모델이 되어줄 정도로,  여유있어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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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의 담소로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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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의 streams은 경사가 심한곳에선 힘차고 멋진 폭포들로 변신해 있었지요. 날리는 폭포의 물방울들에 정신이 퍼뜩들었지요; 속세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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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녁엔 그 "대포알"같던 바람이 없어,  뜨거운 해물탕으로 행복함을 만끽한뒤, 샤인님이 준비하신 Campfire로 Labor day의 밤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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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의 "최후의 만찬"장입니다.  "아이 가기 싫어!"...



샤인

2014.09.02 17: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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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시에라 네바다 캠핑, 참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금요일에 도착하여 Independence Creek Camp장에서 만난 trout 사진들과 다른 보충 사진들을 소개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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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삿갓

2014.09.02 20: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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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ts이 튀어 나오는것 같네요... 멋진 사진들 고맙습니다, 샤인님.


샤인

2014.09.02 22: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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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올 때 다시 들렸더니 불쌍하게도 한마리도 남기지 않고  사람들이 다 잡아가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샤인

2014.09.02 22: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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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세번째 호수가 너무너무 아름다워 하루종일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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