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Timber Mt. (8303ft), 9.3 miles round trip, 3404ft elevation gain/loss
210FWY만날때되어서야, Mt. Timber로 돌렸지요. Mt. Islip은 다음번으로 미루었습니다.
며칠내린 눈이 여기저기 나타났습니다. Columbine Spring부턴 제법 내린눈이 쌓여있었답니다.
Saddle까지 마지막 0.6mile은, 눈오는 산속에서 자연이 만든 "수묵화"길입니다. 그 수묵화속에 제가있었걸랑요...
부지런히 걸어 Icehouse Saddle을 지나서 부터는, 제가 오늘 처음 지나가는 Hiker였습니다. Trail이 눈에 덮혀서 조심조심 Trail을 찿아 디디며 올라갔지요. 그기분도 “짱”이었고요.
새파란 하늘이 지나가는 구름사이로 하얀옷입은 나무들과 한폭의 깨끗한 "채색 동양화"였습니다. 숨막히는 고요뿐이었고요.
Mt. Timber에서 입니다. Lotto에 당첨된것같아, 신이나서, 정상근처 천지에 발자국을 만들고 다녔습니다. 잠시후면 없어질 흔적들이겠지만요…
Cucamonga Peak방향에서 심상치 않은 기운이 몰려오고있네요.
내리막길에본 Trail입니다. 그새, 여나무 hikers들이 지나와 Trail이 완연히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햇살에 나무잎들에 붙어있던 눈들이 녹으며 떨어지는것이, 마치 새로운눈이 내리는듯했고요.
그 따스한 햇살도 Saddle아래로부턴 다시 구름속으로 없어져 버려, 기온이 다시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12:30경에 주차장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다시 들기 시작하더군요.
210FWY쪽은 비교적 쾌청한 날씨였습니다. Arrow Hwy의 McDonald’s 의 앞마당에 열매달린 은행나무입니다. 별미의 McRib is back again; It was so~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