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Monrovia Canyon Park, 6 miles
때: January 25, 2014
참가자: 김성호, 우수동
오랜만에 Monrovia Canyon Fall에 왔습니다. 매번 Ben Overturff Cabin갔었지만, Fall은 몇년만에 와봤습니다.
우선 아래 Parking까지 왕복하고는, 넓은 Picnic Area를 독차지하고 맛있는 간식과 대화로 몸을푼후, 다시 같은 코스로 다녀오기로했습니다. 당체, 발바닥에 기별이오지않았답니다.
두번 왕복하고나니, 발바닥에 땀이 나기시작했구요. 그래서 다시 넓디넓은 Picnic Area로 돌아왔습니다. 한가족이 근처에 더 있었는데, 우리 둘을 힐끔힐끔 쳐다보다간 얼굴을 돌리곤하더군요.
둘이 다정(!)하게 바짝 붙어앉아서, 음식먹고, 얘기하고, 또 사진찍는것이 이상(?)했나봅니다. ㅋㅋㅋ
그래서 McDonald's Parking lot까지 오면서의 얘기 주제는 "gay"였습니다. 어떤 경우엔, 이게 nature 인지 아니면 nuture인지 때론 불분명할때가 있거든요.
Monrovia 폭포 들리고 공원 입구까지 왕복하는 코스도 여러번 돌면 좋은 운동이 됩니다.
나무그늘도 많고 정다운 맛이 있는 트레일 풍경이 좋았습니다.
둘이서 걸었지만 역시 산행은 행복한 것이었지요.
이번 토요일에는 백운대, 망일산님이 El Morro에서 걸었는데 모처럼 단둘이
좋은 시간을 즐겼으리라 믿습니다. 사진이 안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