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lman Peak(1685 ft) 2013-03-16, 정기산행

조회 수 1268 추천 수 0 2013.03.16 22:45:41

 

산행지: RimCrest - Gilman Peak 7 miles loop Trail 

            Elevation Gain/Loss: 800ft

 

:        March 16, 2013

 

참석자: 김성호, 김영광, 김한평, 변용춘, 변혜원

 

오전의 Rim Crest는 안개로 꽉차있었습니다.  다함께 Smile. smile & smile...

 

 

Mustard꽃들이 안개속에서도 노랗게 반겨주고있었지요.

힘차게 Easy Street Trail로 "Gentlemen & ladies, Start Your Engine!" 

 

 

"Two people on your left!".

Telegraph Rd.엔 Early birds(bikers, joggers & hikers)들이 Trail 여기저기에서 눈에 뜨였습니다.

 

 

파란 유채밭(Mustard)이 잘 갈아놓은 무우밭 같아보이는 Gilman Trail 입니다.

 

 

조그만 언덕을 지나 안개속이지만, 노란 Daisy-like flowers들의 합창소리가 들려오는 듯했습니다.

"소리없지만 조화로운 Harmony"  편안해지는 마음을 느끼게해주는 자연은 실로 위대한 치유의 힘을 가지고있었습니다.

 

 

"우아! 세상에 저기좀 보아요!"  "안개가 걷혀지고있네요!". 

모두의 표정도 엔돌핀으로 환해지고있지않습니까? 

 

 

드러나는 햇살과 스러지는 안개방울들 사이가 "다정스레" 보였습니다.

 

 

유채꽃에 맺힌 아침이슬... "Purity"란 단어를 떠올리는 장면이었고요.

 

 

드디어 온 햇살을 뒤로 받으며, 정상을 향해 매진했답니다.  시원한 공기와 밝은 햇살...

 

 

마침내 다다른 Gilman Peak입니다. 

Jamon sandwich, 약밥, 사과, 단팥빵, 대추, Cuties... 이만하면 훌륭한 만찬아니겠습니까? 

 

 

"그게 이렇습니다". 열변중이신 백운대님의 진지한 모습입니다.

사또님, 제비꽃님, 그리고 백운대님의 열변 대화에 끼어드느라 무지 바쁜 만찬이었지 뭡니까?

저는 실속있는 한국식이 좋습니다. "먹을땐 말없이..." ㅎㅎㅎ

 

 

"All Right! Take it easy, guys.  We have to go back to Rim Crest.  Shall we go?" 사또님의 교통정리로 하산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하산길은 South Ridge Trail을 거쳐 Sycamore Trail로 정하고 북쪽으로 향했습니다. 저 멀리 하얀 모자를 쓴 Old Baldy가 저희들을 반기고있었지요.

 

 

고운 보랏빛 Lupin에서 싱싱한 젊음을 보았습니다.  

 

 

"Garden of God"이 이곳에도 있었습니다. 숨막히는 고요속에 저희들의 숨소리만 들렸답니다.

 

 

Sycamore Trail의 Yellow Mustards입니다.       아~~~.

 

 

산행후엔 한창 제철인 Wild caught cod로 맛있는 대화가 계속이어졌었고요...

 

 

 

 


백운대

2013.03.18 00:19:27
*.182.65.4

안개, 꽃, 초록을 더욱 빛나게 하는 햇살, 참나무 그늘 쉼터 등,,, 근래에 느낀 가장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또한 고마웠던 김박사부부의 건강메뉴 식사대접이 한참동안 기억에 남아있을 것입니다... 모두에게 감사!!!!!

삿갓

2013.03.18 13:33:24
*.255.194.45

안개낀 트레일이 JTBC에서 종영된 "무자식 상팔자"중의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기분을 만끽케 한 하루였습니다.

샤인

2013.03.21 20:55:31
*.241.24.193

재미있을 대화들을 상상합니다.

아름다운 유체꽃이 피고 초록색이 완연한 LA날씨에 비해 이곳은 아직 꽃샘 추위가 한창이지요. 지난 14일에는 한라산 백록담도 올라가 보았지만 제주도 역시 추웠습니다. LA에서 봅시다. 안양에서-.

삿갓

2013.03.22 13:55:38
*.255.194.45

한국은 아직 춥다 들었습니다. "꽃샘"이 맞네요.  백록담에 오르셨음 축하드립니다.

사또

2013.03.23 21:35:19
*.211.22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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