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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Moro Canyon, 2013-03-23, 과외산행

조회 수 1364 추천 수 0 2013.03.24 00:02:56
삿갓 *.95.1.53

산행지: El Moro Canyon

            El Moro Canyon Trail - Bommer Ridge Trail - Deer Canyon Camp,  8.5 miles Loop           

            Elevation Gain/Loss: 850ft

 

때:        March 23, 2013

 

참석자: 김성호, 김영광, 김한평, 변용춘, 변혜원, 정영찬, Mrs.정,  함지호

 

 

사라지는 Marine layer뒤로 El Moro의 언덕이 노랗게 단장하고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출발점에서의 사진입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춘향님께서는 저희들을 위해 저녁식사를 준비하시느라

오전 산행에는 참석치 못하셨습니다.

 

 

어느새인가, 뒤로한 Picnic Area가 청명한 El Moro 계곡사이로 묻혀버려 멀리 태평양만 보입니다. 

 

 

중무장한 우리 건우회원과 가벼운 차림의 젊은 Hikers들...참 대조적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머리위에선 솔개 한마리가 먹이를 찿느라 빙빙 돌고있었습니다. 아마, 토끼나 Rattle snakes들이 아닐런지요?

 

 

오랜만에 보는 "높이 자란 Mustards 꽃"이네요.  지난 몇년간은 Mustards가 이렇게 높이 자라질 못했었지요.

 

 

Deer Canyon Campground에서 점심시간입니다.  쾌적하고 편안한 한시간여 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선놀음"이 넘 좋아서, 한 삼십분만 더있다가자고 조르시는 

백운대님을 거진 반강제로(타의반 자의반으로) 모시고 하산길로 나섰습니다.

 

 

제법 비탈진 내리막길도 도란도란 이바구에 힘들이지 않게 내려오고있네요.

 

 

가슴이 뻥뚫리고 눈이 시원한 광경에 한동안 넋을 잃고 바라보기만 했답니다.

참으로 "명당"자리입니다.       근처 팻말엔 "Restore Area for Cactus"라 쓰여있었습니다.

 

 

산행후엔 사또내외분께서 저희들을 저녁식사 초대해주셨습니다. 혼자서, 하루 온종일 음식준비하시느라  바쁘셨던 춘향님께 다들 고마웠답니다. 맛있는 상앞에 모두들 들뜬 표정들이지요?

 

 

먼저 막걸리와, 고소한 녹두빈대떡과 입안에서 살살녹는 돼지보쌈으로 Appetizer삼아 입안을 놀라게한후,

 

 

산나물비빔밥으로 정찬으로 이어졌는데, 그 나물 하나하나가 예사롭지않아, 좀체 만날수없는 맛과 향으로 그득했답니다 (per 제비꽃). 또한, 곁들여 나온 봄냉이 된장국은 부드러운 나물과 맛있는 조화를 이룬 훌륭한 만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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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갓

2013.03.24 01:34:29
*.95.1.53

사또, 춘향 내외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Thank you!

삿갓

2013.03.24 01:54:20
*.95.1.53

온종일 우리 모두를 태워고 다니시느라 분주하셨던 백운대님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좋은곳에 Parking할수있어 편한 산행이되었고요.

백운대

2013.03.24 18:10:19
*.182.65.4

산행하기에 쾌적한 날씨에 봄기운 가득한 풍경이 우리들을 행복하게 하였던 하루였습니다!

오늘의 깜짝 이벤트는 역시 우리 모두를 놀라게 한 변사또 부부의 저녁만찬이었습니다...  Thank you so much!!

망일산

2013.03.24 19:54:54
*.137.229.228

우회장을 대신해서  7명을 태우고 산행하시느라 수고하신 백운대 고맙소이다  - - - - -

그리고 사또, 춘향 께서  사랑으로 요리하신 해물빈대떡, 산채나물비빔밥 모두 무공해로

건강까지 신경써주신것   아리가도 고자이마스  ㅎ ㅎ ㅎ ㅎ ㅎ ㅎ ㅎ

샤인

2013.03.26 08:09:00
*.34.155.183

날쎈찬님 부부가 오랜만에 참석하여 분위기를 더욱 재미있게 했겠네요.

샤인이 전라도 전주에서 37년 된 토종 전통의 전주비빔밥집에서 아무 느낌도 없이 먹었는데, 이번에는 맛도 보기전에 침을 흘리게 했으니 삿또의 평소 실력과 삿갓의 체험담이 끝내줍니다.

우리는 오늘 도원(Taoyuan), Taiwan에 도착했는데 날씨가 흐려 적당히 구경하고 호텔로 왔습니다.

 

삿갓

2013.03.26 17:42:30
*.255.194.45

대만에서 달린 댓글에서 "정"이 뚝뚝 묻어나옵니다, 샤인님.  
그맛있다는 토종 전통의 전주비빔밥집에 가셨었군요.  음식은 "맛 과 분위기"가 어우러져야 진정한 맛으로 느껴지나봅니다.    이곳에 남아있는(?) 회원들의 열화같은 제안으로,  샤인, 개나리님 돌아오시는대로 BBQ Party를 계획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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