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dar Glen & Icehouse Canyon Saddle, 2013-03-30, 과외산행

조회 수 1204 추천 수 0 2013.03.30 20:17:57

산행지: Cedar Glen (4.5 miles RT, 1600ft EG)

            Icehouse Canyon Saddle (8.3mile Loop, 2660ft EG)

 

:        March 30, 2013

 

참석자: 김성호, 김영광, 변용춘, 함상화, 함지호

 

 

요즘 Icehouse Canyon 이 더 popular해져서, 지레 겁먹고 Padua park에서 7:30AM 정시에 출발했습니다. 아직 Parking Lot이 여유가있었습니다.

 

 

0.9mile 정도 걸은후, Chapman Trail로 꺽어들자, 

곧바로 한가족 여섯 a cactus family가 마중하고있었습니다. 

"Welcome to the Chapman Trail!".

 

 

파란하늘을 배경삼아, "황야의 네 남매"입니다.  제가 Camera를 잊고 안가져온바람에, 찍사노릇만하고 단체사진엔 빠지게되었답니다.  오늘의 모든 사진은 Galaxy phone으로 찍었습니다.

 

 

몇번의 Easy switchback후에 도착한 Cedar Glen입니다. 

누군가 Tent를 쳐놓은것을보니 Camping하고있는 모양이네요.

 

 

봄날의 Cedar Glen... 고요함에 봄바람 소리가 더 살갑게 들려왔지요.  올라오고있는 일행과 연락을 한후

저는 Icehouse Canyon Saddle을 목표로 계속 나아갔습니다.  쾌적한 hike였답니다.

 

 

한 1.5마일 나아갔나요? 앞서가던 두 Hikers가 조심조심 되돌아 나오고있었습니다.  "Hi, guys, what's going on?" 하고 물어본 제게 그들은,"It's too slippery and the slope is too dangerous!" 라며

 

 

얼음벽을 대각선 위로 올라 detour하고있었지만, 저는 trekking poles에 의지하여 조심스레 "정면돌파"해

통과했습니다.

 

 

그뒤론 얼음벽은 더이상 나타나지 않았고, 아름다운 Icehouse Canyon 여기저기서 "겨우살이"들이 Spruce와 잣나무들에 닥자닥지 붙어있었답니다.  한국에서는 그렇게 귀하다는 겨우살이가 이곳엔 지천에 늘려있었지 뭡니까?

 

 

Icehouse Canyon Trail과 만나 Old Baldy를 대하게되었지요.  Felt good...

 

 

Cedar Glen에서 오붓한 시간을 즐기던 일행들이 내려간다는 연락을받고, 부지런히 걸어 Saddle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곤 바로 하산길로 향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해보니, 먼저(?) 내려와 계신 일행들이 담소를 즐기고있었고요.  "Thank you for waiting, guys".

 

 

오늘 뒷풀이는 망일산님과 여봉달님께서 Carbin총 쏘듯이 쏴 주시었습니다.  "오늘은 고기가 땡기네요" 그러시더니, "본가로 갑시다" 로 결론이 났었지요. 오늘따라 손님도 적고, 오랜만에 음식양도 많아 실컷즐겼습니다.

 

 

같이 나온 OB한잔에, 딱보기좋은 혈색이 되었지요? 히히히...

 

 

먹어도 먹어도, 남아있는 음식... 원없이 포식했습니다.

 

 

 

 


삿갓

2013.03.30 21:09:07
*.95.1.53

집에 돌아와 생각해보니, 저도 오늘 "고기가 땡겼었네요".  Thank you for your treat, 망일산, 여봉달님.

샤인

2013.03.31 22:01:39
*.214.248.163

한국의 한식 음식들이 이번 여행에서는 크게 감명을 주지를 못한 것이 입맛이 미국식으로 변한 것인지--.

본가의 한식이 더 생각납니다.

어제 오후에 LA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주말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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