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y Cabrillo Hwy (Calfornia US 1), 2014-02-07.

조회 수 1067 추천 수 0 2014.02.09 16:32:05

 

제비꽃의 몸상태가 별로 않좋아, 일 마치고 바로 Fullerton으로 내려오기로했습니다.  작년의 그감동을 느낄수있을까했지요. 하지만, 흐리고 비뿌리는 날씨로 비교가 힘들었습니다.

 

남쪽에서 바라본 Bixby Bridge인데요, 흐린날이 원망스러운 view였지만, 또다른 기분을 주더군요. 

 

Big Sur해변을 아래로 내려다보며, Coffee한잔 생각이 나서, 유명하다는 Nepenthe Dining을 찿아가보았는데, 11:30이되어야 open한다던군요.  보슬비도 내리고, 식당도 닫혀있고,

 

대신 아래편에있는 Phoenix Gift Shop에 들렀습니다. 입구에 진열되어있는 관음보살에서 곧바로 분위기 파악이되더군요.  , 장식들, 심지어 냄새까지, 온갖것들이 “Hippie” 였습니다. 

 

남녀 화장실엔 벽화가 실제 그려져있었고요. 여자 화장실안에도 비슷한 여자의 그림이었답니다. “That’s not fair, isn’t it?”

 

비오는날의 Big Sur해변가가 왠지 낳설지않았는데, 아마, KauaiNapali Coast 연상되었나봅니다.

 

 

Cabrillo Hwy내내, 도로 왼쪽 절벽엔 노란 갈대같은 풀들이말라있었고요.

 

겨울철이라그런지, Julia Pfeiffer State ParkMc Way Falls은 제법 폭포다웠습니다.

 

 

San Simeon근처 Piedras Blancas에서본 새인데 사람이 가까이가도 꿈쩍도 않더군요.  자기나름, 관광객 관찰을 즐기고있는듯했습니다.

 

 

번식철인지, Elephant Seal의 갓 태어난 새끼들이 제어미들 옆에 붙어있네요.

 

그와중에도 숫컷은 암놈을 찿아 짝짓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누가 보든지 말든지... 금방난 새끼한마리가 그틈에 깔려 죽어있는것이 슬프게(?)하더군요.  잉태할 생명과 태어난 생명”, 누가 더 중요한것인지요?  인간의 세계에도 비슷한 논쟁이 있지않나요?

비뿌리는 Cabrillo Hwy의 씁쓸하고 서글픈 결말이었습니다.

 

 

 

 


개나리

2014.02.10 23:37:29
*.214.248.163

아무리 가뭄에 시달리드라도 캘리포니아는 역시 햇볕이 쨍~ 나야 맛이 나나 봅니다.

제비꽃이 아직도 감기로 고생하나봐요.

저는 3주가 지난 어제부터 좀 살만 해 졌지요. 이번 감기 정말 지독해요. 특히 기침이.

내일 모래 갈라파고스로 떠나기위해 지금 보따리 챙기고 있답니다.

댕겨와서 만날때까지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Scott Kim

2014.02.11 22:33:07
*.194.225.164

제비꽃은 감기는 거의 다나은것같고, 허리가 아직 쉬원찮습니다.  
흐린 날씨에 제대로 작년의 감동은 복습이 되질 않았고요.
모쪼록 두분 재미닜고 멋있는 여행 다녀오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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