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철학교수로 있는 클레폴(John Claypool)박사가 있었다. 그가 대학생 때 철학도이니만큼 이론이 강하고 아는 것이 많고 내로라하는 수재였다.
어느 날 친구집에 가서 친구의 여동생을 보았다. 19세의 소녀는 모든 것이 완벽한데 두 팔과 두 다리가 없었다. 출생시 부터 기형아였다.
소녀는 특히 아름다움에 대한 정서가 발달하여 음악, 미술, 문학 등을 좋아했다. 그 집을 떠날 무렵 클레풀군은 참고 있던 질문을 쏟아버렸다
"내가 당신의 처지라면 도저히 못살 것 같은데 무엇이 당신을 그렇게 미소짓게 하고 신나게 하며 명랑하게 만드는 것입니까?"
소녀는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누구나 못 가진 것이 있죠. 나의 경우는 팔과 다리를 못 가졌습니다. 그러나 가진 것이 너무나 많아요. 맛을 볼수 있고,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세계명작을 읽을 수 있으며, 친구들과 가족의 사랑이 있고, 무엇보다도 나는 예수님을 알게 되어 천국이 내 마음 속에 있습니다. 이만큼 보물들을 가졌는데 왜 내가 슬퍼해야 합니까?"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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