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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4월에 둘째처남께서 서울서 하와이로 저희는 California 에서 하와이로 하와이주에 있는
Kauai 섬에서 10일동안 휴가를 보내기도 했읍니다. 숙소는 우리 아들이 제공하고 모든비용은
둘째처남께서 해결하시었지요. 고래구경배도 타고, 헬리콮터관광도 하고, 스노콜링도 wife 는 해보고 등 등 처음으로 하와이에 온것이지요. 하와이 Dinner show 에는 훌라춤아가씨하고 사진도 찍고 아름다운 추억의 나날들이었지요
2002년 5월에 안수집사, 권사 임직식후에 저희는 중앙장로교회를 떠나 대형교회 남가주사랑의교회에 와서 이민호장로를 통해 교회등록을 하였읍니다. 와보니 벌써 이홍구집사가 와 있더라구요.
오렌지중앙성결교회에서 신앙생활을 같이 하였던 김수용장로도 와 있었구요. 아는 분 들이 있으니 큰교회에서 외롭지 않더라구요 배준모장로가 순장으로 있는 코로나다락방에 소속이 되었다.
알고본즉 배장로하고 셋째처남하고는 중앙대 경영학과 동기동창 또한 배장로하고 15회 정희용
하고는 동서지간이 아닌가 배장로가 손아래 동서이구만 하여튼 세상은 넓고도 좁지요 - - -
작은 교회만 있다가 가니 처음에는 건물이 커서 어리둥절하게 되지요. 그래도 한국에서 살때에는
4대문안에 살고 시청앞 ,또한 덕수궁안에서 국민학교시절에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던 이 몸이 미국에 와서 변두리 Gardena, Cerritos, Fountain Valley, Riverside 에 사니까 촌사람이 다 되어 버린 기분이 랍니다.
2003년 5월에 드디어 orange crest 를 떠나 Victoria grove 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교회가는데 15분 정도 빨라졌다. 동네분위기도 좋고 약간 언덕이라 바람이 솔솔불어 처음에는 하와이에 온것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였다. 직장은 이 무렵 Ontario 에 있는 Nordstrom Distribution Center 에 취직이 되어 근무하게 되었다 Wage 는 많지 않으나 오래 살다보니 흔히 말하는 꽃밭속에서 일하게 되었다. 남자는 3명 여자는 40명정도 여자는 백인 70% 영어권멕시칸 25% 기타가 5% 연령층은 25세 에서 45세 사이 하여튼 soft 한 분위기에서 6년가량 근무를 하며 백화점에서 팔고있는 물건은 모두 marking, 또한 scanning 를 하며 속전속결 시간과 정확을 따지면서 하루의 일과가 번개같이 흘러가는 인생속에서 세월은 흘러가고 있었다. 들어간지 6개월가량 지난 다음에 이홍구집사가 원해서 같은곳에서 같은일을 하게 되었다. 그러고 보니 이곳이 나의 인생에서 마지막 직장이 아니었던가 -
망일산님의 주저 없는 살아온 이야기는 진솔한 성품이 어떤 것인가를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항상 남의 입장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이 가식 없는 글에서 묻어나는 것을 느낍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런 진실 된 마음이 서로 소중한 친구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일관되는 글을 올리는 망일산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잘 읽었습니다.